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5-19 08:50:52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보이넥스트도어의 네 번째 미니앨범 '노 장르'(No Genre)가 발매 5일 만에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그룹의 급속한 인기 상승세를 입증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발매된 이 앨범은 17일까지 누적 판매량 107만4천316장을 기록했다. 이는 전작 '19.99'의 발매 첫 주 판매량 75만9천156장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전작의 경우 발매 한 달 반 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으나, 이번 신보는 불과 5일 만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KOZ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음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라이브 무대가 거듭될수록 음반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장르'는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에서는 이틀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QQ뮤직의 '급상승 차트'에도 타이틀곡과 수록곡이 대거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보이넥스트도어는 현재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타이틀곡 '아이 필 굿'(I Feel Good) 무대를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록은 K팝 4세대 보이그룹 시장에서 보이넥스트도어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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