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4-08-23 17:19:04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카카오지회(지회장 서승욱)가 23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및 배임, 횡령과 관련, 연루 임원들에 대한 극각적인 조치를 요구했다.
카카오 노조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성수 전 공동대표가 사임 후에도 고문 계약을 이어오고 있고, 이준호 전 투자본부장도 여전히 회사에 재직하고 있다며 해지 및 해임을 주장했다.
카카오 노조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카카오엔터 등 지속적인 경영실패에 대해서 노조는 책임과 사퇴를 요구했지만, 김성수 전 대표와 이준호 전 투자본부장이 기소되는 등 내부통제가 개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노조는 사측에 법적·사회적 문제에 연루된 비윤리적 경영진에 대한 즉각적인 고문계약 해지 및 해임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내부 감사를 진행하고, 투명하게 관련 결과를 공개할 것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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