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성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4-18 17:15:42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18일 SSG 랜더스의 스타 플레이어 최정이 왼쪽 갈비뼈 단순 타박 진단을 받으며, 구단과 팬들이 한시름 놓았다.
최정은 지난 인천 KIA전에서 윌 크로우의 강속구에 갈비뼈를 맞고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어 미세골절 소견을 받았으나, 이후 추가 검진 결과 두 병원 모두 단순 타박 진단을 내렸다.
현재 467홈런을 기록 중인 최정은 단 한 개의 홈런만 추가하면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다.
단순 타박 진단은 그가 예상보다 빠른 시일 내에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준다.
최정의 상황은 처음에는 한 달 이상의 이탈이 예상되었으나, 검진 결과가 바뀌면서 상황이 긍정적으로 전환되었다. SSG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최준우를 콜업할 계획까지 세웠었지만, 이제는 최정의 빠른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최정에게 공을 던진 크로우는 경기 후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으나, 오진이 밝혀지면서 상황이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
SSG 구단은 최정의 몸 상태를 지속해서 체크하며 그의 경기 복귀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정 본인도 통증 관리를 잘 해나가며 조속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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