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김주현 “부동산 PF·가계부채 등 잠재위험 엄격히 관리” 외 18일 주요뉴스 써머리

이승연

ncjlsy@alphabiz.co.kr | 2023-12-18 17:15:12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 장관회의에 참석해 회의 의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김주현 “부동산 PF·가계부채 등 잠재위험 엄격히 관리”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가계부채 등 잠재 취약 요인들로 인해 여전히 불안 요인이 잔존하고 있다”며 “잠재 위험을 엄격히 관리하고 서민·자영업자 등 민생경제 부담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국내 증시, 테마주 열풍에 ‘투자경고 종목’ 급증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5일까지 국내 증시에서 시장경보 제도상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된 건수는 21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연간 143건보다 50% 증가한 수치다.

◇ 5대 은행 ‘해외부동산’ 펀드도 원금 손실 위기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해외 부동산 펀드 판매 잔액이 총 7531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내년 상반기 도래 규모는 1061억원, 하반기는 1510억원어치 펀드의 만기가 돌아온다.

◇ 내년 실손보험료 평균 1.5% 오른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내년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이 약 1.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약 14.2%, 작년 약 8.9% 인상된 것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 韓완성차 수출액, 2019년보다 84%↑

올해 1∼3분기 국내 완성차 업계는 504억 78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해 2019년 동기 대비 84.2%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자동차 부품 수출은 148억 6400만 달러로 2019년 대비 4.6% 증가에 그쳤다.

 

코스피가 2,560대에서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2560대서 강보합 마감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3.30포인트(0.13%) 오른 2566.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20% 상승한 2568.77로 시작해 기관 매도세에 2556.05까지 떨어졌다가 다시 2560선을 회복했다.

◇ 신혼부부 10쌍 중 3쌍은 맞벌이·무자녀

지난해 혼인 신고를 한 지 5년이 되지 않은 초혼 신혼부부 81만 5357쌍 가운데 맞벌이를 하면서 자녀가 없는 부부는 ‘딩크족’은 23만 4066쌍으로 28.7%로 다른 부부 유형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60세 이상 취업, 내달 40대 첫 ‘역전’ 전망

12월 수치가 11월과 동일하게 나올 경우 올해 60세 이상 취업자가 626만 6천명으로 40대(626만 1천명)를 처음으로 역전할 전망이다. 60세 이상 취업자는 급격히 늘고 40대 취업자는 정체인 영향이다.

◇ 외국인 취업자 92만명 '역대 최대’

올해 5월 기준 국내 상주 외국인(15세 이상)은 143만명으로 전년보다 12만 9천명(9.9%) 증가했고 이 중 취업자는 8만명(9.5%) 늘어난 92만 3천명이었다. 외국인 수와 외국인 취업자 수 모두 역대 최대였다.

◇ “올해 아파트 분양 사업지 31%는 청약 미달”

직방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아파트 분양을 실시한 전국 사업지는 총 215곳으로 이 가운데 67곳(31.2%)은 청약경쟁률 0%대로 청약 미달로 경쟁률이 1대 1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 “내년 경기회복에도 고용 효과 제한적”

내년에 반도체 중심의 수출 회복에도 내수 증가세 둔화로 경기 회복이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국책연구기관 등이 전망했다. 다만 취업자 수는 20만명대의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의 한 재건축 단지.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분양가 고공행진, 작년보다 9천만원↑

지난 10월 말 기준 전국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1681만원으로 지난해 1월(1417만원)에 비해 264만원 상승했다. 전용면적 84㎡(구 34평) 기준으로 8976만원 오른 셈이다.

◇ 올해 전국 아파트 공급수 13년 만에 최저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전국에 아파트 23만 1549가구가 공급됐다. 2010년 17만 2670가구 이후 13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반면 청약시장에서는 입지와 가격 경쟁력에 따라 온도 차가 뚜렷했다.

◇ 올해 부실징후기업 46개사 증가한 231개

채권은행이 올해 정기 신용위험평가를 실시한 결과 231개사를 부실징후기업(C·D등급)으로 선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46개사가 늘어난 수치다. 이는 올해 들어 금리 상승으로 연체 발생이 속출한 영향이다.

◇ 골드만, 달러 약세 전망 합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내년 기준금리 인하를 강력히 시사하자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이 환율 전망 보고서에서 기존의 달러화 전망치를 대폭 수정하며 달러화 약세 전망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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