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분기 출산율 첫 ‘0.6명대’ 추락 외 28일 주요뉴스 써머리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 2024-02-28 17:14:18

분기 출산율이 처음으로 0.6명대로 떨어지며 저출산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8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간호사 등 관계자들이 신생아들을 돌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 분기 출산율 첫 ‘0.6명대’ 추락

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명으로 전년보다 1만 9200명(7.7%) 줄었다. 역대 최저 기록이다. 작년 4분기 합계출산율은 1년 전보다 0.05명 감소한 0.65명으로 사상 첫 0.6명대 분기 출산율이다.

◇ 반도체 회복에 1월 수출금액지수 16%↑

반도체 회복에 1월 수출금액지수가 128.20(2015년 100 기준)으로 1년 전보다 15.7% 올랐다. 작년 10월 이후 넉 달 연속 상승했고 상승 폭도 작년 12월(3.2%)을 크게 웃돌았다.

◇ 정부, 수출 7천억달러 드라이브 건다

정부가 올해 ▲역대 최대인 수출 7천억 달러 ▲외국인 투자 350억 달러 유치 ▲첨단산업 국내 투자 110조원 등을 3대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총력 지원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 이복현 “거래소 퇴출 검토한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과 관련 “상장기업 중에서도 특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에 대한 퇴출을 적극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며 “기준이나 구체적인 일정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 기재차관 “밸류업 지원방안 단계적으로 발전”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밸류업 지원방안은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를 개선하기 위한 중장기적 노력의 일환이라며 향후 시장 의견을 수렴해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피가 2,650선을 회복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1% 상승

코스피 지수가 외인·기관 동반 매수에 전 거래일 대비 27.24포인트(1.04%) 오른 2652.29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세로 출발한 지수는 한때 2657.32까지 올랐으나 이후 오름폭을 줄였다.

◇ 사망자 감소에도 인구 4년째 '자연감소’

지난해 우리나라 인구는 태어난 아기는 23만명인데 사망자 수가 35만 2700명으로 12만 2800명 자연감소했다. 2020년(-3만 2600명) 사상 처음으로 데드 크로스가 발생한 이후 4년째 자연감소다.

◇ 국민연금 작년 운용수익률 13.6% ‘역대 최고’

2023년 국민연금기금 결산 결과, 기금 순자산은 작년 말 기준 1035조 8천억원으로 2022년보다 약 145조원이 늘었다. 기금 운용 수익률은 13.59%로 설립 이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 지난해 국내 기관 해외증권투자 잔액 30조원 늘었다

지난해 말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의 외화증권투자 잔액이 3877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말(3652억 9천만 달러)보다 224억 7천만 달러(약 30조원) 증가했다. 1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 경실련 “5대 재벌 총자산 15년새 3.8배 껑충”

2022년 기준 삼성·SK·현대자동차·LG·롯데 등 국내 ‘5대 재벌’이 보유한 총자산은 1324조 8천억원으로 GDP(2161조 7천억원)의 61%로 집계됐다. 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경제력 집중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 이복현 “주주환원 제고·글로벌 기준 지배구조 정착에 힘쓸 것”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배당 제도 개선 등 주주환원 제고 방안은 물론 주주총회 내실화, 주주와 이사 간 소통 촉진 등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기업지배구조가 정착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사진=연합뉴스)

◇ 중기부, 엔비디아 등 글로벌기업 11곳과 창업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부가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 올해는 인텔과 오픈AI가 합류해 글로벌 기업 11곳이 참여하며 지원 기업은 지난해보다 35곳 많은 305곳으로 늘어난다.

◇ 전세가율 80% 넘는 서울빌라 거래 28%로 급감

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로 전세 기피 현상이 심해지면서 서울 소재 빌라 전세 거래 중 전세가율이 80% 이상인 거래 비중이 2022년 1분기 70%에서 2023년 4분기 28%로 크게 낮아졌다.

◇ “1월 방한 관광객, 2019년 80% 수준 회복”

지난달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88만명으로 작년 같은 달 대비 103% 늘었다. 이는 2019년 같은 달의 80%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한국을 가장 많이 찾은 국가는 중국(28만명)이다.

◇ 쿠팡, 첫 연간 흑자 달성

쿠팡은 지난해 6174억원(4억 73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창사 이래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은 31조 8298억원(243억 8300만 달러)으로 전년보다 2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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