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1박 2일' 화제성 연일 경신

몸 사리지 않는 열정과 재치로 예능 대세 자리매김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3-24 17:14:42

(사진 = KBS 2TV ‘1박2일’ 화면 캡처)
(사진 = KBS 2TV ‘1박2일’ 화면 캡처)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준이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 매주 화제성을 갱신하며 예능계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넘치는 패기와 날카로운 입담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그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된 팀 대결에서 이준은 빠른 순발력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독특한 무용 세레모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진 복불복 게임에서는 망설임 없는 선택으로 단 1잔뿐인 커피를 정확히 골라내 팀원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그러나 곧이어 겨자떡에 당첨되어 과장된 리액션을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은 '1박 2일 시즌4'의 모든 미션에 진정성 있게 임하며 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여왔다. 바지가 찢어진 상태로도 전력 질주하는 열정을 보여주었으며, 높은 텐션을 과시하다 자신의 휴대폰 화면을 깨뜨리는 해프닝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러한 적극적이면서도 어딘가 허술한 매력이 프로그램의 재미를 한층 더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준의 자연스러운 예능감과 진정성 있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연기자로서의 면모와 함께 예능인으로서의 가능성도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준은 현재 SBS '정글밥2-카리브밥' 방영을 앞두고 있어 그의 예능 행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정글밥2'는 정글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현지인과 교류하며 요리하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이준은 카리브해 도미니카 공화국을 배경으로 한 '카리브밥' 편에 출연할 예정이다.

 

방송 관계자들은 이준이 '1박 2일 시즌4'와 '정글밥2-카리브밥'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주목하고 있다. 그의 독보적인 예능 감각이 앞으로 어떤 형태로 발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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