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현 기자
wtcloud83@alphabiz.co.kr | 2024-04-09 07:44:20
[알파경제=이준현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5일 경기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를 직접 방문, 사업장을 점검한 바 있습니다.
이를 두고 김승연 회장이 장남 김동관 부회장과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는 3남 김동선 부사장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화로보틱스는 미래 핵심사업 중 하나로 꼽히는 로봇 분야를 선점하기 위해 작년 10월 출범한 기업인데요.
지난 2017년 주력 제품인 협동로봇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바 있습니다.
협동로봇 기반 ▲인공지능(AI) 비전 스마트솔루션 ▲순찰·보안·용접 등 자동화 솔루션 ▲푸드테크 솔루션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선보일 계획이죠.
김승연 회장은 이 자리에서 “사람과 로봇의 협업은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면서 “로봇은 우리그룹의 중요한 최첨단 산업”이라며 “그룹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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