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3-10-19 17:18:56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돌연 하한가를 기록한 영풍제지가 압수수색과 관련된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해명에 나섰다.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은 19일 공시를 통해 "압수수색은 진행되지 않았다"며 "아직까지 수사당국 및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의 불공정거래 풍문 등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서도 "당사는 불공정거래 풍문 등에 대한 사실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항이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답했다.
지난 18일 영풍제지와 영풍제지 최대주주인 대양금속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금융위·금감원·거래소는 2개 종목 주가 급락과 관련하여 신속한 거래질서 정립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한국거래소는 관련 2개 종목에 대해 19일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또 일부 매체는 검찰이 경기 평택 영풍제지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고 보도했다.
금융당국은 불공정거래 가능성이 의심되는 종목에 대하여 철저히 조사하고 혐의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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