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캐피탈, AI 팹리스 리벨리온에 50억원 투자…AI 반도체 육성 본격화

국민성장펀드 첫 직접투자 사례…정책금융·민간자본 결합

문선정 기자

moonsj@alphabiz.co.kr | 2026-04-14 17:30:31

(사진= NH농협캐피탈)


[알파경제 = 문선정 기자] NH농협캐피탈은 국민성장펀드와 함께 인공지능 AI 팹리스 반도체 기업 리벨리온에 50억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정부가 추진 중인 '생산적금융 대전환 : 국민성장펀드' 직접투자의 첫 사례로 정책금융과 민간자본이 결합된 상징적인 프로젝트다.

​NH농협캐피탈은 리벨리온이 보유한 신경망처리장치 NPU 설계 기술력과 데이터센터 중심의 AI 인프라 시장 성장성에 주목해 선제적 투자에 나섰다.

NH농협캐피탈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AI 상용화 확산에 따른 데이터 센터 시장의 폭발적인 팽창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 반도체 밸류체인 내 주요 기업들의 전략적 투자 참여 시너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으로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리벨리온은 2020년 설립된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으로, 누적 6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해왔다. 향후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100’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프리IPO를 통해 리벨리온은 정책자금 3000억원과 민간자본 3000억원 등 총 64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NH농협캐피탈은 민간자본 중 50억원을 투자했다.

장종환 대표는 “이번 투자는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이자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투자금융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 기업 발굴과 산업 생태계 육성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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