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유상증자 확대에 작년 주식발행 55% 급증…CP·단기사채는 27%↑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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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6-02-04 17:11:40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대기업들의 대규모 자금 조달이 지난해 국내 직접금융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상증자를 통한 주식 발행이 급증하면서 전체 주식 발행 규모가 크게 확대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5년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 발행액은 13조7065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5.4% 증가했습니다. 이는 대기업들의 적극적인 자금 조달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유상증자 부문에서는 72건, 10조302억원의 자금이 조달돼 전년 대비 113.3% 급증했습니다. 대기업 유상증자 금액은 219.7%나 늘어난 반면, 중소기업은 22.6% 감소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SDI, 포스코퓨처엠 등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실시했습니다.

 

반면 기업공개(IPO)는 신주 모집 기준으로 98건, 3조6763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0% 이상 감소했습니다. 회사채 발행액도 276조2510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줄어들었습니다.

 

단기자금 조달 시장은 뚜렷한 확대세를 나타냈습니다. 기업어음(CP)과 단기사채 발행액은 1663조3243억원으로 전년 대비 27.6% 증가했습니다. CP 발행액은 503조1909억원(15.6% 증가), 단기사채는 1160조1333억원(33.6% 증가)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도 19조4447억원으로 전년보다 20.0% 늘어나며 직접금융 시장의 다변화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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