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협력사 직원 사망사고 사과 "재발방지책 가구"

유정민

hera20214@alphabiz.co.kr | 2023-08-23 17:10:12

포스코 광양제철소 모습. (사진=포스코)

 

[알파경제=유정민 기자] 포스코DX가 협력업체 직원 사망사고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포스코DX는 23일 정덕균 대표이사 명의로 발표한 사과문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근로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에게도 진심으로 깊은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오전 11시 30분쯤 전남 광양시 포스코 광양제철소 1열연 공장에서 포스코DX 협력업체 직원 A(52)씨가 CCTV 케이블 설치 작업을 하던 중 감전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정 대표는 "현재 사고대책반을 설치하고 관계기관과 협조해 정확한 사고원인 파악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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