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6-05-14 17:09:33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지부가 위법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사건 심문을 마친 뒤 사측과의 추가 대화를 중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성과급 제도화 등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예정된 총파업 강행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은 13일 오전 수원지법에서 열린 두 번째 심문 기일 뒤 취재진과 만나 “파업 종료까지는 회사와의 추가적인 대화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사측이 제기한 불법 쟁의행위 우려에 대해 “정당하게 파업권을 얻은 만큼 적법하게 쟁의행위를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이어 “사무실 점거 외 라인 시설에 대한 점거 역시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노조는 앞서 이날 새벽 17시간에 걸친 사후조정 회의가 결렬됐다고 선언했습니다.
노조는 성과급 제도화 요구를 놓고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함에 따라, 예고한 대로 오는 21일부터 18일간 최소 5만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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