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창민, 뮤지컬 주연으로 나선다...데뷔 21년만

김다나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3-25 17:09:46

 

[알파경제=김다나 기자] 그룹 동방신기의 최강창민(심창민)이 뮤지컬 배우로서의 첫 걸음을 떼게 되었다.

 

25일 EMK뮤지컬컴퍼니는 오는 5월 11일부터 서울 세종M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신작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서 심창민이 주요 캐스트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품은 F.스콧 피츠제럴드의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나이가 들수록 젊어지는 벤자민 버튼의 이야기를 그린다.

 

심창민은 김재범, 김성식과 함께 벤자민 버튼 역을 맡아, 재즈 시대를 배경으로 한 이 명작에서 자신만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그가 동방신기로 데뷔한 이래 21년 만에 새로운 도전을 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뮤지컬 '벤자민 버튼'에는 김소향, 박은미, 이아름솔이 재즈클럽 여가수 블루 루 모니에 역으로, 하은섬(김나윤), 김지선이 재즈클럽 운영자 마마 역으로, 민재완, 박광선이 블루의 매니저 제리 역으로 출연한다.

 

작품은 조광화가 극작 및 연출을, 이나오가 작곡을 담당한다. 또한, 정승호 디자이너의 마지막 뮤지컬 작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독창적인 무대 디자인과 문수호 작가의 퍼펫을 활용한 연출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벤자민 버튼'은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서울 세종 M씨어터에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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