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尹 “베트남과 북핵공조 강화” 외 23일 주요뉴스 써머리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06-23 17:08:43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이 23일(현지시간) 하노이 주석궁 대정원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尹 “베트남과 북핵공조 강화”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핵·미사일은 역내 가장 시급한 안보 위협으로서 베트남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및 양자 차원 모두에서 공조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당정 “수능 킬러문항 핀셋 제거”

국민의힘과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 문항을 ‘핀셋 제거’하고 유아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만 3∼5세 교육과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적정 난이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출제 기법도 고도화하기로 했다.

◇ 경찰 ‘선거법위반’ 대구시청 압수수색

대구경찰청이 23일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대구시청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지난 17일 대구퀴어문화축제의 도로점용 여부를 둘러싸고 홍 시장 측과 대구경찰청 측이 충돌한 지 6일 만에 단행되며 ‘보복수사’ 논란도 벌어지고 있다.

◇ 누리호 3차발사 비행 모두 정상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3차 발사 비행이 궤적, 자세 등 발사 임무 수행 관련 시스템이 모두 정상 작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리호로부터 우주로 사출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던 도요샛 3호 ‘다솔’은 분석 결과 사출관 문이 열리지 않아 사출되지 않은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 5월 외화예금 54억 달러 늘어

올해 5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67억 9천만 달러로 지난 4월 말 대비 54억 달러 증가했다.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 1월부터 넉 달 연속 감소하다가, 5개월 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

  

코스피가 1% 가까이 하락하며 거래를 마친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스크린에 지수가 띄워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1% 가까이 밀리며 2570대 마감

코스피 지수가 2590선에서 상승 출발했지만 하락 전환하면서 전 거래일 대비 23.60포인트(0.91%) 내린 2570.10으로 장을 마쳤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4650억원, 외국인이 1704억원을 팔아치웠고 개인이 홀로 6001억원 사들였다.

◇ 뉴홈, 일반공급 경쟁률 645대 1 ‘역대 최고’

한강변 역세권에 위치해 높은 관심을 불러 모은 ‘뉴홈’ 공급지인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주택 사전 청약이 283대 1로 마감됐다. 특히 일반분양 경쟁률은 645대 1로, 이는 역대 공공분양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 작년 하반기 공공재정 부정수급 739억 환수

국민권익위원회가 작년 하반기 정부 기관들이 공공 재정 부정수급금 739억원을 환수했다고 밝혔다. 환수 금액을 기관 유형별로 보면 중앙행정기관이 49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기초자치단체 232억원, 광역자치단체 12억원 등이었다.

◇ 베이비박스 유기 아동 8년간 1400명

병원에서 출산 기록은 있으나 출생 신고가 안 된 아동 2236명(2015∼2022년생)에 대해 정부가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가운데 2009년 서울 관악구에 베이비박스를 설치한 이래로 올해 5월까지 약 15년간 2083명의 아기가 들어온 것으로 집계됐다.

◇ 불법체류자 42만 2천명… 또 최고치 경신

체류자격을 갖추지 못한 외국인인 불법체류자(미등록 외국인)가 석 달 연속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워 지난 5월 말 현재 42만 2105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불법체류자는 지난 3월 41만 4045명, 4월 41만 7852명, 5월 42만 2107명으로 매달 증가하고 있다.


마젤란호가 포착한 금성 북극 지역. (사진=연합뉴스)

 

◇ 2026년까지 국내 첫 금성 탐사 초소형위성 띄운다

우리 정부가 국내 첫 금성 탐사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시작한다. 금성 장기관측 프로젝트(CLOVE)는 2026년 지구 저궤도에 금성 반사도와 편광률을 관측할 탑재체를 실은 초소형위성을 시작으로 3년마다 초소형위성을 띄워 10년 이상 금성을 관측하는 게 목표다.

◇ 베트남과 원자력 협력 강화한다

한국수력원자력이 베트남원자력연구원과 원자력 및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원자로 설계·기술·안전 ▲넷제로 달성을 위한 차세대 원자로 활용 ▲SMR 인허가 및 법령, 규제 제도 ▲인력 양성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 법원 ‘한상혁 면직’ 효력 유지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면직 처분에 불복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한 것과 관련 법원은 검찰이 기소한 한 전 위원장의 혐의에 대해서도 사실상 상당 부분 소명된다는 판단을 내놨다. 법원이 윤 대통령이 재가한 한 전 위원장에 대한 면직 처분이 유효하다고 판단한 셈이다.

◇ 美, 자산 1천억 달러 이상 은행 규제 강화

미국 규제 당국이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과 같은 은행 위기를 막기 위해 자산 1천억 달러(130조원)가 넘는 은행에 대한 규제 강화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이날 의회에서 몇몇 규정은 약 1천억 달러 규모의 은행들에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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