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국 젠틀몬스터, '공짜노동·부당처우' 파문…노동부, 조사 착수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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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6-02-04 17:08:25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안경 브랜드 젠틀몬스터를 운영하는 아이아이컴바인드가 장시간 과로와 무급 노동 논란에 대해 공식 사과하며 문제가 된 재량근로제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한국 아이아이컴바인드 대표이사는 4일 공식 사과문을 통해 "근로 환경 전반에 대한 운영 실태를 점검한 결과 부족한 부분이 있었음을 명확히 인식하게 됐다"며 "장시간 과로와 이에 대한 부적절한 처우로 불편을 겪은 모든 직원에게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회사는 재량근로제 즉시 폐지를 포함한 근로 제도와 보상 체계를 전면 개선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근로 감독 기관 및 외부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개선 노력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일부 직군에 재량근로제를 운영해왔습니다. 재량근로제는 노동자의 자율성이 요구되는 직무에 대해 실제 근무 시간과 관계없이 노사가 서면 합의로 정한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간주하는 제도입니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회사 측이 재량근로제를 이유로 주 70시간이 넘는 장시간 노동을 강요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휴가나 보상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고용노동부도 재량근로제 운용의 적정성 여부를 조사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아이아이컴바인드는 재량근로제를 즉시 폐지하고, 이달부터 직원들이 업무 일정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는 4월에는 체계적인 인사·근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부서장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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