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삼성생명, 삼성전자 지분 또 줄였다 외 25일 주요뉴스 써머리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04-25 17:07:17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사진=삼성생명)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삼성생명, 삼성전자 지분 또 줄였다


삼성생명이 삼성전자의 지분을 또다시 줄였다. 24일 인공지능 공시분석프로그램 ‘타키온’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지난 21일 삼성전자의 주식 31만 9344주를 매도해 201억원을 마련했다고 공시했다. 삼성생명은 특별 계정을 포함해 8.68%를 보유한 삼성전자의 최대 주주이다.

북아프리카 수단에서 군벌 간 무력 충돌 사태로 고립됐던 교민들이 2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공항에 우리 군용기편으로 도착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수단 탈출 교민 28명 서울공항 무사히 도착

 

내전이 격화한 수단에서 탈출한 교민 28명이 포트수단에서 공군 C-130J ‘슈퍼 허큘리스’ 수송기 편으로 홍해 맞은편 사우디 제다에 들렀다가 이곳에서 군의 KC-330 ‘시그너스’ 공중급유기 편으로 25일 오후 4시께 서울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의장대를 사열한 뒤 환영인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한미정상 확장억제 별도 공동성명서 발표 공식화 

 

한미가 오는 26일 백악관 정상회담에서 한국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을 담은 별도 공동성명을 발표할 것임을 공식화했다. 양국 정상이 정상회담을 한 후 확장억제와 관련한 별도의 문서를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해 2,500선 아래로 내려간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 모니터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1.4% 하락해 2480대로 추락 

 

코스피가 25일 투자자들의 매매 공방 속에 전장보다 34.48포인트(1.37%) 내린 2489.02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2차전지 종목들이 동반 급락세를 보이면서 증시 전반에 부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됐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16.52포인트(1.93%) 내린 838.71로 마감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날 오전 서울 한국은행 통합별관에서 신승철 경제통계국장이 관련 내용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 1분기 경제성장률 0.3%로 역성장 모면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와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민간 소비가 늘면서 1분기(1∼3월)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0.3% 성장했다.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준인 데다 한 분기 만에 역성장에서 탈출했지만 순수출(수출-수입)은 전체 성장률을 0.1%포인트(p) 끌어 내렸다.

◇ 무디스 애널리틱스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1.4% 예상”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의 자회사인 무디스 애널리틱스(Moody's Analytics)가 올해 한국 경제가 확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1.4%로 예상했다. 다만 한국 경제가 아직 지난해 4분기의 위축에서 완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워싱턴포스트 미셸 예 희 리 기자의 트윗글. (사진=미셸 예 희 리 기자 트위터)


◇ WP기자, 尹대통령 ‘日 무릎발언’ 인터뷰 원문녹취록 공개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인터뷰 발언 보도를 둘러싸고 여권 일각에서 오역 논란이 제기되자 인터뷰를 진행했던 WP 도쿄/서울지국장인 한국계 미셸 예희 리 기자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기사와 동일한 내용이 담긴 원문녹취록을 공개했다.

◇ 3천만원도 못 받는 전세사기 피해자 수두룩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피해 대책위원회에 따르면 피해 세대 중 439세대를 임의 조사한 결과 131세대(29.8%)는 소액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기준을 넘어 최우선변제를 받지 못해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지 못한다. 최우선변제를 받을 수 있는 308세대(70.1%)마저도 보장받을 수 있는 금액은 전세보증금 원금의 3분의 1에도 못 미쳤다. 

 

(사진=현대차)


◇ 현대차그룹·SK온, 2025년 북미에 배터리 합작공장 세운다 

 

현대차·현대모비스·기아가 25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SK온과의 북미 배터리셀 합작법인 설립 안건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차그룹과 SK온은 오는 2025년 하반기 가동 목표로 미국 조지아주 바토우 카운티에 연간 35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셀을 생산할 수 있는 합작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사진=연합뉴스)


◇ 에코프로 대기업집단 진입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대기업집단(공시대상기업집단) 지정 현황’에 따르면 코스닥 시가총액 선두에 올라선 에코프로그룹 등이 새롭게 대기업집단에 진입해 대기업집단에 속하는 계열사는 3076개로 작년 대비 190개 늘어 처음으로 3천개를 돌파했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정부,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 발표 

 

정부가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간호사 1명이 환자 5명을 돌보는 수준으로 간호사를 늘리고 필수의료에 대해서는 간호인력 배치기준을 설정한다. 또 PA(진료보조)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제도화하고 방문 간호사의 역할을 확대한다. 

 

사흘 전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숨진 배승아(9) 양의 가족들이 11일 오후 대전 추모공원에서 배양의 유골함을 봉안당에 봉안하고 있다. 배양 어머니는 봉안당 유리를 잡고 오열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음주운전으로 스쿨존서 어린이 사망시 최고 징역 26년 

 

대법원에 따르면 양형위원회가 전날 제123차 전체회의를 열고 스쿨존 교통범죄와 음주·무면허운전 범죄의 양형기준을 각각 새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에서 음주운전을 하다가 어린이를 쳐 숨지게 하면 최고 26년의 징역형에 처한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정의당 이은주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특검법 관련 논의를 위해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민주-정의 ‘50억클럽·김건희’ 특검법 패스트트랙 지정 합의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오는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50억 클럽’ 의혹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별검사(특검) 도입 법안을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하기로 25일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2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차량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검찰 ‘전대 돈봉투’ 송영길 출국금지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가 금품 살포의 최종 수혜자인 송영길(60) 전 민주당 대표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송 전 대표는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파리에서 귀국했다. 

 

테라-루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 공동 창립자 신현성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가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신문(영장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테라’ 신현성, 자본시장법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이 25일 가상화폐 ‘테라’ 관련 사업을 총괄한 신현성(38) 전 차이코퍼레이션 총괄대표를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공모규제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횡령,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배임증재,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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