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태영호 ‘후원금 의혹’ 부인 외 3일 주요뉴스 써머리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05-03 17:06:15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3일 국회에서 녹취 파문, 후원금 쪼개기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태영호 ‘녹취 파문·후원금 의혹’ 부인


국민의힘 태영호 최고위원이 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원금 모금 관련해서는 단 하나의 오점이 없이 당당하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밝힌다”며 자신의 지역구 기초의원들로부터 지방선거 공천 대가성 정치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 전기요금 인상폭 ‘kWh당 10원미만’ 될듯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이르면 내주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상 폭은 ‘kWh당 10원 미만’의 소폭 인상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난해 말 2023년 전기요금 인상분을 kWh당 51.6원으로 산정하고 올해 1분기 전기요금을 kWh당 13.1원 올렸다. 

 

코스피 종가가 전장보다 22.99포인트(0.91%) 내린 2


◇ 코스피, 美은행권 위험 재부각에 하락 마감

 

3일 코스피 지수가 전장보다 22.99포인트(0.91%) 내린 2501.40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 사태로 은행권 리스크가 재부각되자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3억원, 262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3일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재개된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안 심사에서 김재정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여야 ‘전세사기 특별법’ 논의 소위 처리 또 불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의 전세 사기 피해 지원을 위한 특별법 처리가 3일 또 한 차례 불발됐다. 국토위는 지난 1일에 이어 이날 법안소위를 열고 전세 사기 특별법 심사를 이어갔지만 여야 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 KDI, 올해 경상흑자 전망치 축소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상수지 흑자 폭을 당초 전망치인 275억 달러보다 100억 달러 넘게 축소한 160억달러로 예상했다. 다만 경상수지 흑자 폭의 축소가 외환위기로 이어질 가능성은 작다고 진단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3일 서울 마포구 채그로에서 열린 '재정준칙, 저출생 관련 미래세대와 대화'에 참석해 청년세대와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기재차관 “청년세대 체감형 재정사업 확대로 출산부담 완화”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이 출산·양육·주거비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청년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재정사업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3일 밝혔다. 또한 지난 3월 발표된 저출산 정책 방향의 연장선상에서 핵심 저출산 재정사업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지난달 코스닥 신용거래 대주 잔고 역대 최대
 

지난달 코스닥시장의 신용거래 대주 잔고는 평균 439억 4천만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신용거래 대주는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 매도한 뒤 일정 기간 후 주식으로 되갚는 것으로 주가 하락이 예상될 때 활성화되며 개인 투자자들의 공매도 방식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열린 무역업계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규제에 발목 잡힌 기업, 與지도부 초청 간담회 

 

한국무역협회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를 초청해 무역업계 간담회를 열고 “우리 기업은 과도한 노동·환경 관련 규제, 산업 인력 부족 문제로 발목이 잡혀 있다”며 “다른 국가들과 동등한 기업환경과 경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한 입법지원과 규제 철폐가 절실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주택가.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4월 서울 빌라 경매 낙찰률 역대 최저 

 

법원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4월 경매가 진행된 서울 빌라(다세대·연립) 820건 중 71건만 낙찰돼 낙찰률이 8.7%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지옥션이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0년 1월 이후 최저치다. 

 

세계은행.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세계은행, 방글라 개발사업에 3조원 차관 제공키로 

 

세계은행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방글라데시의 개발사업을 위해 22억 5000만 달러(약 3조 80억원) 규모의 차관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세계은행은 별도 성명을 통해 RIVER 사업은 ‘방글라데시 델타 플랜 2100’을 지원하기 위한 첫 투자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저장 탱크.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한일 정상회담서 후쿠시마 오염수 ‘양자 검증’ 논의되나 

 

정부가 오는 7일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계획의 안전성 검증을 위한 한일 양자 차원의 과학 조사 필요성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법 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발해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부분파업에 나선 3일 오전 서울 용산구의 한 동네 의원에서 원장이 입구에 단축 진료 안내문을 붙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의료연대 부분파업… 동네의원 일부 차질 

 

최근 국회를 통과한 간호법에 반대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의료연대)가 3일 부분파업을 하는 가운데 큰 진료 차질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들은 이날 연가 또는 단축진료를 하고 늦은 오후 전국 각지에서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 송영길 캠프 관계자 줄소환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3일 송영길 전 대표의 전직 보좌관 박모씨를 소환하는 등 경선캠프 측근들을 줄소환하고 있다. 박씨는 전당대회 전후 총 7천만원의 돈이 송 전 대표 캠프 측에서 국회의원·대의원으로 흘러가는 데 ‘전달책’으로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윤관석·이성만 의원이 3일 오전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민주 ‘돈봉투 의혹’ 윤관석·이성만, 자진 탈당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윤관석(3선·인천 남동을) 의원과 이성만(초선·인천 부평갑) 의원이 3일 자진 탈당 의사를 밝혔다. 두 의원은 앞서 국회 비공개 최고위에서 이재명 대표 등 당 지도부에게 이 같은 뜻을 전달했다.


◇ “내일 美금리 0.25%p 인상 유력”

 

CME그룹 페드워치(FedWatch)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번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가능성은 약 80%라고 전망했다. 다른 전망치들도 모두 이 수준의 인상을 내다보고 있다. CNBC 방송도 이번에도 금리가 인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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