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올해 수능 EBS교재와 더 비슷해진다 외 28일 주요뉴스 써머리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03-28 17:04:10

전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올해 첫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23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올해 수능 EBS교재와 더 비슷해진다

 

올해 11월 16일 치러질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이과 통합형, EBS 연계율 50%의 큰 틀을 유지하되 EBS 연계 ‘체감도’가 높아진다. EBS 교재의 지문·그림·자료·표 등을 변형해 출제하는 현재의 ‘간접연계’ 방식보다 더 비슷해진다는 의미다.

◇ 日초등교과서 ‘징병’ 강제성 희석
 

일본 초등학생이 내년도부터 사용할 사회 교과서에서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병에 관한 기술에 ‘지원’이란 표현을 추가해 강제성을 희석하는 방향으로 변경된 사실이 28일 확인됐다. 한국 땅인 독도에 대해서는 ‘일본 고유의 영토’ ‘한국이 불법 점거’라는 내용을 추가했다. 

 

일본 초등 사회 교과서에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했다는 등의 내용이 추가된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사진=연합뉴스)


◇ 정부 “검정통과한 日교과서 깊은 유감” 

 

정부가 28일 외교부 대변인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어온 무리한 주장을 그대로 답습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독도에 대한 부당한 주장이 담긴 교과서를 또다시 검정 통과시킨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주장도 수용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히는바”라고 강조했다.

◇ 尹대통령 “북한 퍼주기 중단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28일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북한 주민의 처참한 인권 유린의 실상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가르치라고 주문했다. 또 통일부에는 “앞으로 북한 퍼주기는 중단하고 북한에 핵개발을 추진하는 상황에서는 단돈 1원도 줄 수 없다는 점을 확실히 하라”고 지시했다. 

 

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핵무기병기화사업을 지도하고 핵반격작전계획과 명령서를 검토했다고 28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 북, 핵통합운용체계 ‘핵방아쇠’ 개발 

 

북한이 핵무기 사용 명령과 실제 발사 과정을 일원화하는 일종의 C4I체계인 핵무기종합관리체계 ‘핵방아쇠’를 개발해 검증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최근에 진행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에서 그(핵방아쇠의) 과학성과 믿음성, 안전성이 엄격히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 외인 순매도에 코스피 2430선 회복
 

28일 코스피가 1%대 상승을 기록하며 243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7p(0.39%) 오른 2418.69에 개장해 장 중 한때 2416.16까지 밀렸으나 미국의 금융 리스크 완화에 힘입어 1.97%(25.72포인트) 오른 2434.94에 장을 마쳤다.

◇ 내년 정부예산 670조원 안팎 전망
 

정부는 28일 국무회의에서 국방, 치안, 청년 일자리에 중점을 둔 670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2차관은 “내년 예산은 약자 복지,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 국가의 기본기능 수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서울 한 은행 앞 전세자금대출 안내판 모습.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2021년 직장인 평균 대출 5200만원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2021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21년 직장인들의 평균 대출은 5202만원으로 1년 전보다 7.0%(340만원) 증가했다. 전체 대출 증가율은 한 자릿수로 둔화했지만 20대 이하 직장인의 대출은 15% 넘게 늘어 전 연령대 중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 분양권 전매제한 4월 초부터 풀린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를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았다. 국무회의 상정은 다음 달 4일로 일주일 미뤄졌다. 정부는 실거주 의무 폐지 법안의 국회 심사 이후 전매제한 완화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사진= 연합뉴스)


◇ 반도체 가격 약세에 수출금액지수 5개월째 하락 

 

반도체 가격 하락 등의 여파로 지난달 우리나라 수출금액지수가 1년 전보다 6.9% 떨어졌다. 5개월째 하락이다. 반대로 2차전지 소재, 난방용 천연가스 등을 중심으로 수입금액지수는 3% 올라 교역조건이 더 나빠졌다.

◇ 지난해 건강보험 3조 6000억원 흑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22년도 건강보험 수입이 88조 7773억원, 지출은 85조 1482억원으로, 3조 6291억원의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2년 연속 흑자다. 코로나19로 줄었던 의료 이용이 늘었지만 보험료 등 수입 증가가 지출 증가 폭보다 컸다.

◇ 남욱 “유동규, 이재명 경선자금 20억 요구”
 

대장동 일당 남욱씨가 28일 심리에서 2021년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 유동규 씨로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 경선 자금 명목으로 20억원을 요구받았다고 진술했다. 특히 유씨가 자금을 요구하면서 대가를 약속했다고도 진술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조민 “포르쉐 탄 적 없어…가세연 처벌 원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28일 자신이 포르쉐 차를 탄다고 허위 사실을 유포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출연진을 처벌해달라는 의사를 법정에서 밝혔다. 조씨는 이날 열린 강용석·김세의·김용호씨의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사건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 권도형, 도피 중 세르비아서 법인 설립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11개월가량 도피하던 중 해외에 법인을 설립했다고 27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전문 인터넷매체 디엘뉴스(DLNews)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권 대표는 지난해 10월 12일 세르비아에 ‘초도코이22 유한회사 베오그라드(Codokoj22 d.o.o. Beograd)’라는 회사 설립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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