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간호사들 오늘부터 준법투쟁 외 17일 주요뉴스 써머리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05-17 17:02:05

김영경 회장을 비롯한 대한간호협회 임원들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간호협회 인근에서 간호법 거부와 관련해 입장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간호사들 오늘부터 준법투쟁

 

간호사들이 대통령의 간호법 제정안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에 반발해 그동안 관행처럼 해온 대리처방, 대리수술, 채혈, 초음파와 심전도 검사, 동맥혈 채취, 항암제 조제, 기관 삽관, 봉합, 수술 수가 입력 등 간호사 ‘업무 외 의료행위’를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 與 “간호법 재의안 본회의서 부결”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과 관련해 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표결에 부치면 부결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여당인 국민의힘(115석)이 ‘집단 부결’에 나서면 가결이 불가능하며 간호법 제정안은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
 

서울 지하철 개찰구 모습. (사진=연합뉴스)


◇ 서울 지하철 요금 하반기 150원 인상 검토


서울시가 올해 하반기 지하철 기본요금의 인상 폭을 당초 300원에서 150원으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 하반기 중 150원을 먼저 올리고 나머지 150원은 추후 인상 시점을 다시 조율하기로 했다.
 

◇ 코스피 상장사 1분기 순이익 반토막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622개사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순이익이 18조 842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7.68%(25조 6779억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697조 3744억원으로 5.6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5조 1657억원으로 52.75% 줄었다.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에 소폭 상승마감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14.42포인트(0.58%) 오른 2494.66에 거래를 마치며 249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유지하면서 1569억원을 사들였고 기관도 157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3245억원을 팔았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사진=연합뉴스)

 

◇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 67%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6.8%로 올해 3월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서울(76.2%→81.9%)과 인천·경기권(72.3%→72.6%)은 소폭 상승했지만 전국 입주율은 60%대로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에서 CFD 계좌 3400개에 대한 전수조사를 예고했다. (사진=연합뉴스)

◇ 김주현 “금융AI 신뢰 제고 위해 테스트베드 마련”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금융 분야 인공지능(AI) 신뢰 제고를 위해 정확성 등을 사전 검증해 볼 수 있는 테스트베드(시험대)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설명 가능한 AI’를 뜻하는 ‘XAI(eXplainable AI)’에 대한 안내서도 마련하기로 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사진=연합뉴스)

 

◇ 추경호 “물가 안정이 정책 우선순위”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물가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으나 국제 에너지 가격 변동성 등 불확실성이 있다”며 “물가 안정을 정책 우선순위에 두고 지속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3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체 총조립동에 누리호 1, 2단이 결합된 채로 보관되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 D-7 누리호 123단 합체 완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진과 작업자들은 지난주 누리호 상단부인 3단에 위성을 장착하고 3단 조립을 완료한 데 이어 17일 1, 2단과 3단을 체결하는 작업도 모두 마무리하며 우주로 날아오르기 위한 완전한 형태를 갖췄다.

◇ 김용 “李경선기탁금 대장동발 아냐”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이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대선 후보 예비경선 기탁금 출처가 대장동 일당에서 나온 돈으로 의심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검찰은 악의적 언론플레이를 중단하라”고 반박했다.

◇ 민주 ‘코인 의혹’ 김남국 국회 윤리특위 제소
 

더불어민주당이 거액의 가상자산 거래 및 보유 논란이 불거져 탈당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소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검찰 압수수색이 진행되고 있고 조사에 한계가 있고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지체하지 않고 제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 문재인, 퇴임 후 첫 5·18 참배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참배 전 ‘5·18 민주정신이 언제나 우리 곁에 있습니다’라는 글귀를 방명록에 남겼다. 문 대통령이 퇴임 후 5·18 묘지를 참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與, 내일 특별열차로 ‘5·18’ 광주行
 

여야 국회의원들이 5·18 민주화운동 43주년을 맞아 소속 의원 115명 중 현재까지 90여 명이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광주행 KTX 특별열차’를 편성해 광주로 향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지도부 역시 이날 오후 광주로 내려가 민주 평화 대행진과 전야제에 참석한다.
 

일본 게이오대학에서 특강하는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 “尹, 히로시마서 재일 한국인 피폭자 면담 조율”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이 히로시마에서 재일 한국인 원자폭탄 피폭자와의 면담을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면담이 성사될 경우 피폭자 대표 10명 정도가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후 서울시청 앞 세종대로에서 민주노총 주최로 ‘노동자, 서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윤석열 정권 퇴진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민주노총, 이틀째 서울도심 대규모 집회
 

민주노총이 17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분신해 숨진 건설노조 간부 양회동 씨를 추모하고 정부의 노조탄압을 규탄하며 1박 2일 총파업 결의대회를 이틀째 이어갔다. 이날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3만명, 경찰 추산 2만 7천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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