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또 부실 공사 논란?…'개포자이프레지던스' 입주 3개월만에 침수 사고

유정민

hera20214@alphabiz.co.kr | 2023-06-21 17:13:35

주차장이 침수 된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사진=독자 제공)

 

[알파경제=유정민 기자] 서울 강남구 개포자이 프레지던스가 입주 3개월 만에 지하 주차장 등 일부 시설이 침수됐다.

21일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티하우스 측은 "금일 오픈 예정이었던 티하우스와 주차장에서 누수와 침수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티하우스는 개포자이프레지던스 단지 내 카페로 커뮤니티 시설 중 하나이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커뮤니티센터에 공지문. (사진=독자 제공)


티하우스는 GS건설의 부실공사를 지적하며 "공사 완료 후 오픈 일정을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GS건설 측은 전날 집중호우 여파로 배수로에 퇴적물이 쌓인 영향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관리사무소 측은 "어제 내린 비가 집중 호우 수준은 아니었는데 누수 및 침수 가 생겨 유감"이라며 GS건설의 해명에 대해 의구심을 표했다.
 

침수 된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사진=독자 제공)

GS건설은 지난 4월 29일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지붕 구조물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