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부동산PF 유동화증권 발행 반토막 외 4일 주요뉴스 써머리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08-04 17:02:12

여의도 증권가 인근 모습.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부동산 PF 유동화증권 발행 반토막

올해 상반기 부동산 PF 유동화증권(PF ABS·ABCP·ABSTB) 발행금액은 11조 8988억원, 건수 336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PF 유동화증권의 발행금액(24조 2005억원)과 건수(832건)와 비교해 각각 50.8%, 59.6% 감소한 수치다.

◇ 가상화폐 거래 국내만 증가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 거래가 감소하고 있는 것과 달리 한국에서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는 7월 전월보다 42.3% 급등한 298억 달러(38조 7400억원)로 거래대금에서 처음 글로벌 2위에 올랐다.

◇ 증권가 에코프로비엠 ‘매수 철회’ 봇물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키움증권, 메리츠증권 등이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실적에 대한 평가를 담은 보고서를 내면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줄줄이 낮췄다. 국내 증권사들이 매도 의견을 제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매도로 풀이된다.

◇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등록대수 42% 껑충

상반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B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지난해 동기 대비 41.7% 늘어난 616만 1천대로 집계됐다. 1위는 중국의 BYD(비야디)로 100.1% 증가한 128만 7천대를 팔았고 2위는 88만 9천대를 판 테슬라였다.

◇ 네이버 2분기 매출·영업익 역대최대

네이버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 10.9% 올라 2조 4079억원, 372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기록이다. 순이익도 2867억원으로 80.9% 늘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4% 내린 2,600대에서 장을 마감한 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1.08포인트(0.42%) 내린 2,605.39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관망세에 사흘째 하락마감

코스피가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가 전장보다 2.59포인트(0.10%) 내린 2602.8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35억원, 2378억원 규모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고 개인이 4734억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 초전도체 붐 일으킨 퀀텀에너지, 에너지공대와 연구협약

상온 초전도체 ‘LK-99’를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퀀텀에너지연구소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과 지난 5월 24일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활용한 박막 증착 기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 경찰, 검문검색 등 사상 첫 특별치안활동 선포

지난달 서울 신림역에 이어 3일 분당 서현역에서 불특정 시민을 대상으로 한 흉기난동 사건이 잇따라 벌어지자 경찰이 처음으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다. 이에 따라 흉기소지 의심자와 이상 행동자에 대해 법적 절차에 따라 선별적으로 검문검색을 시행한다.

◇ 대통령실 “‘尹, 신당 창당설’ 황당무계”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 멘토로 꼽히던 신평 변호사가 전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윤 대통령 신당 창당설을 제기한 데 대해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사적인 관계에서 공적인 문제를 논의하는 것 자체를 금기시한다”고 말했다.

◇ LH ‘철근 누락’ 설계·시공·감리업체 74곳 수사 의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대문구 경찰청을 찾아 무량판 구조 부실시공이 확인된 15개 아파트 단지의 설계, 시공, 감리와 관련된 74개 업체 및 관련자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 정부 “7일, 오염수 한일 추가 실무협의 개최”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후속 조치를 논의하기 위한 한일 당국 간 추가 실무 협의를 오는 7일 화상으로 개최한다. 앞서 한일 대표단은 지난달 25일 일본에서 만나 실무 협의를 진행한 바 있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가 세월호 참사 발생 9년 만에 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인천지검으로 압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559억 횡령배임’ 유병언 차남, 강제송환

55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를 받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2014년 사망)의 차남 혁기(50)씨가 세월호 참사 9년 만에 미국에서 국내로 강제 송환됐다. 범죄 액수는 한미 범죄인 인도 조약에 따라 290억원으로 절반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 국가물관리위, 금강·영산강 보 해체·개방 취소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가 문재인 정부 때 결정한 금강과 영산강 보 해체·상시개방 결정을 취소했다. 이에 따라 위원회는 환경부에 국가물관리기본계획을 변경하고 녹조 발생원인 규명과 저감대책 마련, 4대강 수량·수질·수생태 객관적 자료 축적도 요구했다.

◇ 잼버리 야영장서 코로나 수십 명 감염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개막 이후 사흘간 야영장에서 코로나19 환자 28명이 발생했고 이 때문에 일부는 퇴소했다. 또 전날 하루 동안 1486명이 잼버리 영지 내 병원을 찾았는데 이중 벌레 물림은 383명, 피부발진 250명, 온열질환 138명 등이었다.

◇ ‘분당 흉기 난동’ 피의자, 사건 전날도 서현역 찾아

14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분당 묻지마 흉기 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모(22)씨가 사건 전날에도 흉기를 들고 서현역을 방문했던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부상자 중 60대와 20대 여성 등 2명은 중태로 이 2명은 뇌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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