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택 기자
sitory0103@alphabiz.co.kr | 2024-02-06 17:03:22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삼성 계열사 11개 노조가 참여한 삼성그룹노조연대(삼성노조연대)는 올해 임금 5.4% 인상을 사측에 요구했다.
삼성노조연대는 6일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근로조건 및 노사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요구안'을 발표했다.
삼성노조연대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울산 ▲전국삼성전자서비스 ▲삼성생명 ▲삼성생명서비스 ▲삼성화재 ▲삼성화재애니카손해사정 ▲삼성카드고객서비스 ▲삼성웰스토리 ▲삼성에스원 ▲삼성엔지니어링 엔유(&U) 등이 총 11곳이다.
노조 측은 올해 임금인상으로 공통인상률 5.4% 지급을 요구했다. 또 계열사별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를 반영해 성과인상률을 지급하는 내용도 포함시켰다.
노조의 5.4% 인상 근거는 지난해 물가상승률 3.6%, 노동생산성 증가분 1.8%를 반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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