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삼성전자 노사가 마련한 2026년 임금협약 잠정합의안이 27일 조합원 투표에서 찬성률 73.7%로 최종 가결됐습니다. 평균 임금 6.2% 인상과 반도체 부문 성과급 상한 폐지가 포함되면서 합의는 법적 효력을 갖게 됐습니다.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마감된 투표에는 전체 6만5593명 중 6만2616명이 참여해 투표율 95.5%를 기록했습니다. 찬성은 4만6142명, 반대는 1만6474명이었습니다.
노조별 참여율은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지부가 96.5%,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89%였습니다. 투표는 지난 22일 오후 2시 12분 시작돼 엿새간 진행됐고, 공동교섭단은 같은 날 오전 11시 사측과 조인식을 열었습니다.
합의안은 영업이익의 10.5%를 성과급 재원으로 삼고, 반도체 성과급은 상한 없이 지급하는 방안을 담았습니다. 올해 영업이익을 300조원으로 가정할 경우 메모리사업부는 총 6억원가량, 파운드리·시스템LSI는 약 2억1000만원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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