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05-24 16:56:41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하나은행, 모바일 신분증 본인확인 용도서 제외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이 지금까지 행정안전부 발행의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 전자신분증을 은행업무 본인확인 용도에서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다. KB국민은행이나 IBK기업은행 등 시중은행 대부분 모바일 운전면허증이나 모바일 주민등록증만으로 본인확인 뒤 은행 업무가 가능하다.
◇ 누리호 발사 몇시간 앞두고 무산
24일 오후로 예정됐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발사가 예정시각을 몇 시간 앞두고 무산됐다. 3차 발사 준비 과정 중 저온 헬륨 공급 밸브 제어 과정에서 발사 제어 컴퓨터와 발사대 설비 제어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 1분기 합계출산율 0.81 ‘역대 최저’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이 올해 1∼3월 0.81명을 기록했다.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다. 기존 최저치인 지난해 1분기(0.87명)보다도 0.06명 적다. 3월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인구는 41개월째 감소했다.
◇ 공정위, 5G 속도 과장광고한 통신3사에 수백억 과징금
이동통신 3사가 5G 28㎓ 주파수에서 손을 떼는 것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런 가운데 공정위는 이동통신 3사가 실제 통신사용 환경에서는 구현될 수 없는 5G 기술 표준상 목표속도 20Gbps를 실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했다며 과징금 336억원 부과 결정을 내렸다.
◇ 아파트 상승거래, 1년 만에 하락거래 앞섰다
직방에 따르면 올해 4월 서울 아파트 거래에서 직전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에 계약된 상승 거래의 비중은 46.1%로 전월(39.7%)보다 높아졌다. 하락 거래 비중은 39.5%로 전월(44.4%)보다 감소하며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상승거래가 하락 거래를 역전했다.
◇ 코스피, 차익실현 매물에 8거래일 만에 하락
코스피가 8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0.10포인트(0.00%) 내린 2567.45로 장을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44포인트(0.41%) 내린 2557.11로 개장해 장중 2555선 부근에서 등락을 반복하다가 마감 전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 정부, 지난해 90개 부담금서 22조원 징수
정부가 지난해 총 90개 부담금으로 22조 4천억원을 걷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1조원(4.4%) 늘어난 수준이다. 부담금은 특정 공익사업과 관련해 부과하는 조세 외의 금전 지급 의무다. 개발 부담금, 교통유발 부담금, 국민건강증진 부담금 등이 이에 해당한다.
◇ 손병두 “CFD 특별점검단 가동”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추가 주가조작 적발을 위해 차익결제거래(CFD) 관련 특별 점검 테스크포스(TF)를 가동해 조사에 착수했다. 거래소 전체에서 시장감시에 경험이 있는 전문 직원 20명을 뽑아 지난 22일 TF를 구성했다. 거래소 시장감시 TF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 4월 외화예금 61억달러 감소… 넉 달째↓
올해 4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13억 9000만 달러로 지난 3월 말 대비 61억 달러 감소했다. 외화예금 잔액은 4개월째 감소세를 기록했으며 지난 3월(-3000만 달러)보다 감소 폭도 확대됐다.
◇ KDI “미·EU 공급망 재편에 한국성장률 최대 0.64%p↓”
한국개발연구원 임희현 연구위원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공급망 재편 전략이 최악의 경우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0.641%포인트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을 제기했다. 미국은 반도체·과학법과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EU는 반도체법과 그린딜 산업계획을 통해 각각 공급망 재편 작업을 진행 중이다.
◇ 中企 구인난 속 청년 10명 중 6명은 대기업 취업 선호
대한상공회의소가 청년 구직자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세대 직장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호 직장(복수응답)은 대기업(64.3%), 공공부문(44.0%), 중견기업(36.0%) 순이었다. 중소기업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15.7%에 그쳤다.
◇ 4천명 고객정보 유출한 티맵모빌리티, 과징금 5200만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안전조치의무를 위반한 티맵모빌리티 등 11개 사업자에 대해 총 5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특히 소스코드 설정 오류로 고객 정보를 유출시킨 티맵모빌리티는 5162만원의 과징금도 물게 됐다.
◇ 환노위서 野단독 ‘노란봉투법’ 본회의 직회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단독으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전체회의를 열고 ‘노란봉투법’의 본회의 직회부를 의결했다. 노란봉투법은 하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 기업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무분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다.
◇ 당정 ‘불법전력’ 단체 집회 제한 검토
국민의힘과 정부가 불법 전력이 있는 단체가 집회·시위 개최 계획을 신고할 경우 이를 허가하지 않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출퇴근 시간대 도심에서 여는 집회·시위도 신고단계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 검찰, 키움·KB증권 압수수색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키움증권과 KB증권을 압수수색해 지난달 말 폭락한 종목들의 차액거래결제(CFD) 관련 기록을 확보했다. 투자컨설팅업체 H사 대표 라덕연(42·구속)씨 등이 주가조작 수단으로 악용한 CFD 거래내역을 확인하기 위해서다.
◇ 중국 작년 디지털경제 10.3% 성장
중국 국가인터넷정보 판공실이 발표한 ‘2022년 디지털 중국 발전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디지털 경제 규모는 50조 2천억 위안(약 9355조원)으로 전년 대비 10.3% 증가해 중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41.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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