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선임기자
kei1000@alphabiz.co.kr | 2026-05-11 16:56:38
[알파경제 = 김종효 선임기자] 코스피 지수가 11일 4% 넘게 급등하며 사상 처음으로 7800대에 안착했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4.24포인트(4.32%) 오른 7822.2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77.31포인트(3.70%) 오른 7775.31로 출발해 오름폭을 키워나갔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8000포인트까지 177.76포인트가 남아 있습니다.
장 초반 급등세가 이어지자 코스피 시장에 프로그램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나란히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은 대규모 매도세를 쏟아냈습니다. 개인은 2조8708억원, 기관은 619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은 3조4838억원 규모로 팔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1.78%)과 두산에너빌리티(-1.23%)가 하락했습니다.
HD현대중공업(4.10%), 현대차(5.38%), 기아(6.20%), 삼성전자(6.33%), 삼성전자우(6.68%), 삼성물산(6.98%), SK스퀘어(8.11%), SK하이닉스(11.51%) 등은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8포인트(0.03%) 내린 1207.34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850억원, 외국인이 1159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1634억원 규모로 순매도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이날 장중 동반으로 사상 최고가를 갈아 치웠습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000원(6.33%) 오른 2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에는 28만8500원까지 올라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습니다.
SK하이닉스는 19만4000원(11.51%) 급등한 188만원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한때 194만9000원까지 뛰어오르며 신고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지난주 말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한 점이 국내 대형 반도체주로의 매수세 유입을 촉발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코스모로보틱스가 코스닥 신규 상장 첫날인 이날 공모가의 4배에 해당하는 이른바 '따따블'을 달성했습니다.
이날 코스모로보틱스는 공모가 6000원 대비 300.00% 뛴 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16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의료·재활용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핵심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로봇주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아진 시점에 상장한 만큼 단기 수급 쏠림 여부가 향후 주가 흐름의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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