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연
ncjlsy@alphabiz.co.kr | 2023-05-11 16:56:41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尹대통령, 3년 4개월 만에 ‘팬데믹 극복’ 선언
윤석열 대통령이 중대본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 심각에서 경계로 조정하고 6월부터 적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3년 4개월 만에 국민께서 일상을 되찾으시게 돼서 기쁘다. 의료진들의 협업 덕분에 팬데믹을 극복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 KDI, 올해 성장률 전망 1.8→1.5%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1.8%에서 1.5%로 내렸다. 이는 경제OECD의 1.6%보다 낮고 국제통화기금(IMF)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의 1.5%와 같다. 소비자물가는 상승률 둔화 흐름이 기존 예상보다 더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 국방혁신위 출범… 주요 정책·과제 심의 조정
국방부가 추진하는 ‘국방혁신 4.0 기본계획’의 주요 정책 및 과제를 심의 조정하는 국방혁신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작년 12월 제정된 대통령령에 근거해 신설된 대통령직속위원회로 윤 대통령이 위원장,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 코스피 2500선 아래로 또 후퇴
코스피가 전장보다 5.51포인트(0.22%) 내린 2,491.0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06포인트(0.36%) 오른 2,505.57에 개장한 뒤 장중 2,510대까지 올랐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도 전장보다 5.20포인트(0.63%) 내린 824.54로 거래를 마쳤다.
◇ 한전, 내일 자구책 발표
한국전력이 지난해에만 30조원 넘게 쌓인 적자난을 해소할 자구책을 오는 12일 공개한다. 정부·여당이 그간 전기요금 인상의 전제 조건으로 한전의 고강도 자구책을 요구해 온 만큼 이후 내주 초에 2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 ‘무자본 갭투기·1인 피해자’도 특별법 대상
국토교통부가 집주인의 ‘무자본 갭투기’로 피해를 본 임차인들의 지원을 포함하는 내용의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수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또 피해자가 1명이더라도 임대인이 과도하게 여러 채를 무자본 갭투기한 정황이 있어 지속적인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 피해자로 인정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
◇ 금융당국 ‘SG발 사태’ 촉발한 CFD 계좌 전수조사
금융당국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사태 진원지로 지목된 차액결제거래(CFD)와 관련된 3400여개 계좌에 대해 전수조사에 나선다. CFD란 실제 투자상품을 보유하지 않고 기초자산의 가격 변동을 이용한 차익을 목적으로 매매한 뒤 차액을 정산하는 장외 파생상품 거래다.
◇ 서울 규제지역 아파트값 일제 상승 전환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05%) 대비 0.04% 하락해 5주 연속 낙폭이 둔화했다. 하지만 강남3구와 용산구 등 규제지역 아파트값은 일제히 상승전환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상승 지역은 지난주 3곳에서 이번 주 7곳으로 늘었다.
◇ SPC 모태 ‘상미당’ 만든 김순일 여사 별세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모친이자 삼립식품(현 SPC삼립) 창업주인 고(故) 허창성 명예회장의 부인 김순일 여사가 지난 10일 별세했다. 1923년 황해도 옹진에서 태어난 고인은 1942년 허창성 명예회장과 결혼했고 1945년부터 그와 함께 삼립식품의 전신인 제과점 ‘상미당’을 운영했다.
◇ ‘SG발 주가 폭락’ 모집책 2명도 영장
SG(소시에테제네랄)증권발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라덕연(42) 대표의 최측근이자 투자자 모집책인 변모(40)씨와 안모(33)씨에게 자본시장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 이재명, 대장동 첫재판 “이익 한푼 받은 바 없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동 관련 첫 공판준비기일에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성남시민과 성남시가 5500억원의 혜택을 가졌고, 성남FC의 노력으로 성남시 예산 절감의 효과가 분명히 있었다. 대장동과 관련해 단 한 푼의 이익도 어떤 혜택도 받은 바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대표는 법원에 출석하지 않았다.
◇ 에코프로 회장 2심 법정구속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 11억원을 얻은 혐의로 기소된 이동채(64) 에코프로그룹 회장(상임고문)이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5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2년에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여 원을 선고했다.
◇ 한동훈, 기자 상대 손해배상 일부 승소
서울중앙지법 민사71단독 김영수 부장판사가 한동훈 장관이 장모 기자를 상대로 허위사실에 대한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1천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 “한일·한미일 정상회담 21일 히로시마서 개최 조율”
일본 정부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주요 7개국(G7) 히로시마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21일 한일과 한미일 정상회담을 각각 개최하는 방향으로 조율에 들어갔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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