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엔=김경식 기자] 현대로템의 주가가 하루 종일 강세를 보였다.
27일 현대로템은 전날 대비 4.53%(1,250원) 오른 2만8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로템의 이 같은 선전은 ‘영속도 회생제동 녹색기술인증 획득’ 소식이 알려지면서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이날 현대로템은 전동차의 전기제동 친환경 기술인 ‘추진제어장치의 영속도(Zero Speed) 회생제동’ 기술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녹색인증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에 의거해 유망한 녹색기술 또는 사업을 인증하고 지원하는 제도다. 그 중 녹색기술인증은 사회, 경제활동 전 과정에서 에너지·자원의 절약 및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한다.
이번에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한 현대로템의 영속도 회생제동 기술은 전동차가 멈출 때 정차시점까지 회생제동을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이다. 2019년 개발에 착수해 영업 운행 차량에 적용했으며 지난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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