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6-04 16:55:59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백지영 가수와 방송인 지상렬이 SBS 예능 프로그램에서 선보인 유쾌한 호흡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5일 목요일 밤 9시 방송 예정인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 2회에서는 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특별 기획된 '대통령' 특집이 펼쳐진다. 이번 방송에는 MC 전현무, 백지영, 김호영, 수빈과 함께 특별 게스트 지상렬이 출연해 화제를 모을 전망이다.
방송에서 전현무는 "일주일이 '월화수목목목'이면 좋겠다"며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최고 이슈 2개가 있다. 바로 21대 대통령 선거와 '와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시즌2!"라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스튜디오에 깜짝 등장한 지상렬은 시즌1에서 화제가 됐던 자신의 '닮은꼴' 일반인에 대해 "대한민국에 나와 같은 줄기세포가 있다니"라며 유쾌하게 반응했다.
프로그램의 핵심 내용은 대통령과 관련된 비하인드 스토리다. 한 제보자는 "지금부터 할 얘기는 오프 더 레코드가 많이 필요하다"고 운을 뗀 뒤, "제가 대통령의 발목을 잡은 사람"이라고 밝혀 출연진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대통령의 밑바닥을 알고 있다", "대통령을 덮어씌운 사람이다"라는 다양한 증언자들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 과정에서 수빈의 "혹시 저희들 중에 실제로 대통령을 만난 분이 있으시냐?"라는 질문에 백지영은 "전 과거에 평양 공연을 다녀온 후, 대통령이 주최하는 오찬에 초대받았다"고 답해 '국보급' 가수로서의 위상을 드러냈다.
이에 전현무가 "그때 평양에서 '총 맞은 것처럼' 불렀지 않느냐?"고 언급하자, 지상렬은 "거기서 건(Gun) 꺼낸 거야? 안돼! 빵야, 빵야~"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통령과 관련된 숨겨진 이야기와 제보자들의 정체는 6월 5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되는 SBS '와! 진짜? 세상에 이런일이'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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