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고지전' '강철비2' 제작한 이우정 대표, 22일 별세...향년 54세

류정민 기자

star@alphabiz.co.kr | 2024-03-22 16:55:03

(사진=연합뉴스 제공)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22일 영화 '1987' 제작자로 잘 알려진 이우정 우정필름 대표가 오랜 투병 끝에 향년 54세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고지전', 'YMCA 야구단' 등 사회적 울림을 선사한 작품들을 제작하며 영화계에 깊은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2017년 개봉한 '1987'은 우정필름을 설립한 후 첫 작품으로, 고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부터 6월 항쟁까지 1987년의 민주화 운동을 다룬 영화였다. 이 작품은 여러 상을 수상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24일 오후 3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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