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5-01-07 16:55:55
[알파경제=영상제작국] 배우 고현정 씨가 큰 수술을 받은 뒤 퇴원한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입원과 퇴원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공유했는데요.
고현정 씨는 "퇴원하고 너무 좋아서"라는 글과 함께 병원을 나선 뒤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날 반겨준 꽃들"이라는 설명과 함께 지인들이 보낸 화환 사진도 올렸습니다.
특히 주목받은 부분은 남동생에게 전한 메시지였습니다. 그는 "브라더. 나 아플 때마다 혼자 보호자로 중요한 결정하게 해서 미안해. 고맙고 사랑해"라고 적어 이번 수술 과정에서 남동생이 보호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알렸습니다.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말도 빠뜨리지 않았는데요. 그는 "걱정 끼쳐 죄송합니다. 저는 많이 회복했어요. 이제 식사도 잘하고 가까운 지인들도 만나고 있습니다"라며 상태를 전했습니다. 이어 "저도 놀랄 만큼 아팠지만 큰 수술까지 무사히 끝내니 정신이 듭니다. 앞으로 조심하고 잘 살피겠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고현정 씨의 건강 문제는 지난달 16일 처음 알려졌습니다. 당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 제작발표회 직전 불참을 통보하며 건강 이상이 밝혀졌는데요. 그의 소속사는 "아침에 쓰러져 응급실로 갔다"고 전하며 촬영 중에도 여러 차례 쓰러진 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팬들에게 "걱정해주신 덕분에 많이 좋아지고 있다"며 안심시키기도 했습니다만, 당시에도 입원 중임을 알리며 완전한 회복까지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고현정 씨는 드라마 '나미브'에서 스타 제작자 강수현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건강 회복 이후 그의 연기 활동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