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농심, 신라면 50원·새우깡 100원 인하

농심이 국내 제분회사로부터 공급받는 소맥분의 가격 인하를 고려해 7월 1일부로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인하한다. 소매점 기준 1천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1500원인 새우깡은 100원 각각 낮아질 전망이다.

◇ 日, 韓 ‘화이트리스트’ 4년 만에 복원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반발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한 지 약 4년 만에 화이트리스트에 완전히 복원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앞서 지난 4월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 복원했다.

◇ 尹 “세일즈외교·대대적 규제 해제로 대규모 투자 유치”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프랑스·베트남 순방 성과와 관련 “대규모 투자 유치는 세일즈 외교, 한미·한일관계 개선의 노력과 함께 규제를 대대적으로 풀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제도적 환경을 조성했기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 당정, 학교당 냉방비 2400만원씩 추가 지원

국민의힘과 정부가 전국 초·중·고등학교가 찜통교실 문제를 해결하도록 냉방비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현재 편성된 학교당 평균 전기요금 지원이 5255만원인데 냉방비 지원금 2400만원을 추가로 교부해 학교당 7650만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 ‘유령아동’ 2천여명 전수조사 이번주 착수

병원에서 태어난 기록은 있지만 출생신고는 되지 않은 이른바 ‘유령아동’ 2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전수조사가 이르면 28일 시작된다. 보건복지부는 질병관리청, 경찰,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전수조사를 실시해 한달 내에 완료한다는 목표다.
 

◇ 코스피, 2580선 횡보하다 0.03% 하락마감

코스피 지수가 1.18포인트(0.05%) 내린 2581.02에 개장한 후 2580선을 오르내리다 전일 대비 0.81포인트(0.03%) 하락한 2581.3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600억원, 162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은 1080억원을 팔아치웠다.

◇ 코로나 기간 韓정부부채비율 12%p 높아져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 기간인 2019∼2022년 우리나라 일반정부 부채 비율(D2)이 42.1%에서 53.3%로 12.2%p 높아져 선진국 상승률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IMF가 WEO 통계상 선진국으로 분류한 그룹의 부채 비율은 평균 67.4%에서 72.8%로 5.4%p 상승했다.

◇ 6월 모평 국어 만점자, 작년 수능의 4배

지난 1일 시행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1492명이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받았다. 지난해 수능 당시 371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만점자가 4배 증가한 셈이다. 킬러문항 문제가 지적됐던 국어는 전체적으로 평이했다.

◇ 정부 “日오염수 검토 마무리단계”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문제와 관련 “이제 마무리 단계”라며 현재 후쿠시마 원전 1070여 개의 탱크에서 배출기준을 초과하는 오염수는 70% 정도이며 배출기준을 초과해 검출된 적이 있는 핵종은 6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 한수원, 2600억원 규모 원전설비 계약 수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2600억원 규모의 루마니아 원전 삼중수소제거설비(TRF)를 수주했다. 수주 규모는 작년 우리나라의 루마니아 전체 수출액 5억 3천만 달러의 약 38%에 달하는 수준으로 윤석열 정부 들어 이집트 엘다바 원전 수주에 이은 두 번째 원전 설비 수출이다.

◇ 제조업 3분기 경기전망도 어둡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307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의 올해 3분기 전망치는 91로 전 분기(94)보다 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분기부터 여덟 분기 연속으로 경기 전망이 기준치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다.

 

◇ 빗물받이·하수관로 청소 지자체 의무된다

28일부터 빗물받이와 맨홀을 비롯해 하수시설을 점검하고 청소하는 일이 지방자치단체의 의무가 된다. 개정 하수도법에 따라 지자체는 ‘하수관로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연 1회 이상 유지관리를 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과태료를 받게 된다.

◇ 지난해 ‘숨은 보험금’ 4조원 환급

금융위원회는 보험업계와 작년 숨은 보험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약 3조 9000억원을 환급했다. 그럼에도 아직 찾아가지 않은 숨은 보험금은 약 12조 4000억원 규모다. 금융위는 숨은 보험금을 쉽게 조회하고 찾을 수 있게 ‘내보험찾아줌’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 성수전략지구 재개발 12년 만에 재개

장기간 표류했던 서울 성동구 성수동 전략정비구역의 재개발 사업이 12년 만에 재개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층수 제한을 폐지하고 한강과 직접 연결되는 보행데크와 공원을 품은 수변친화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수상문화시설도 만들기로 했다.

◇ ‘좀비마약’ 펜타닐패치 5천여장 불법 처방 의사들 기소

서울중앙지검 마약범죄특별수사팀이 마약 중독자에게 일명 ‘좀비마약’이라 불리는 펜타닐 패치 4천여 장을 처방해 준 가정의학과 의사 신모(59)씨를 구속기소하고 같은 중독자에게 패치 600여 장을 처방해 준 정형외과 의사 임모(42)씨를 불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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