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스페이스X 업고 연 순이익 ‘2조 시대’ 열까 : 알파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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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6-05-14 16:52:36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미래에셋증권이 1분기에 지배주주순이익 996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285% 늘렸습니다. 분기 순이익 1조원에 근접한 성과지만, 시장 컨센서스에는 약 7% 못 미치며 평가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실적을 끌어올린 핵심은 스페이스X 관련 평가이익입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결 투자목적자산 공정가치 평가손익은 804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래에셋증권은 스페이스X 가치를 약 1조2500억달러로 산정해 약 1조원의 평가이익을 반영했습니다.
다만 비용 증가가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1분기 판매관리비는 약 49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가까이 늘었고, 성과보수 지급과 교육세 인상 효과가 겹쳤습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는 국내 주식 거래 활성화로 전 분기 대비 37% 이상 증가했지만, 해외 주식 수수료와 IB 부문 수익은 부진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홍콩 법인에서 6월 글로벌 MTS를 출시하고, 미국 증권사 인수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서의 성과가 가시화돼야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신중론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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