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4-08-13 17:50:41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 마감했습니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3.20포인트(0.12%) 오른 2621.5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은 1331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2억원, 632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반도체 대형주와 금융주의 강세가 특히 두드러졌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79%와 2.77% 상승했습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0.30%) ▲기아(0.69%) ▲KB금융(2.55%) ▲신한지주(2.59%) 등도 올랐습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16%) ▲현대차(-0.21%) ▲셀트리온(-3.65%) ▲NAVER(-2.43%) 등은 내렸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업(0.96%) ▲음식료품(0.94%) ▲전기전자(0.66%) 등이 올랐으며 ▲의료정밀(-3.00%) ▲건설업(-1.80%) ▲화학(-0.80%)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6포인트(1.02%) 하락한 764.86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63억원, 68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개인은 홀로 242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에 셀레믹스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13일 셀레믹스는 전 거래일 대비 30.00%(1560원) 오른 676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유전체분석 기술 플랫폼 기업 셀레믹스는 장 초반부터 상한가를 기록하며 직행했고 장중 내내 해당 가격을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월 말부터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가 증가세로 전환됐으며 8월 첫째 주 861명으로 2월 첫째 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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