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05-30 16:50:18
◇ 코스피, 1년여 만에 2580선 돌파 마감
코스피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전 거래일보다 26.71포인트(1.04%) 오른 2585.52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580선을 넘은 건 약 1년 만이다.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타결과 반도체주의 급등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 국내 청소년인구, 총인구의 15%로 감소
2023년 청소년 인구(9~24세)가 총인구의 15.3%(791만 3000명)로 40년 전 1983년(36.8%) 비중의 반토막에도 못 미쳤다. 지난해(15.8%)에 비해서도 0.5%포인트 줄었다. 앞으로 40년 뒤인 2060년에는 총인구의 10.7%인 454만 5천명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 운전자보험 7월부터 보장 크게 줄어든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 손해보험사들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변호사 선임 비용 담보에 대해 자기 부담금을 최대 20%까지 추가할 예정이다.
◇ 공공기관 출자회사 2천개 넘어섰다
공공기관 경영 정보 공개 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타법인 투자 및 출자 현황이 있는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144곳의 지난해 말 출자회사 수는 전년 말 대비 5.5% 증가한 2112개에 달했다. 이는 2018년 이후 최근 5년 중 최대치다. 한국전력공사는 496개로 압도적인 1위였다.
◇ 국민연금 1분기 수익률 6.35%… 손실 58조원 만회
작년 80조원에 가까운 평가손실을 냈던 국민연금의 올해 1분기 수익률이 6.35%로 잠정 집계됐다. 이 기간 투자 수익금은 58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손실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기금 설립 이후 누적 수익금은 총 509조 7000억원이다.
◇ “중소기업 69%, 최저임금 너무 오르면 고용 축소”
최저임금 수준으로 근로자를 고용 중인 중소기업 618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8.6%는 내년도 최저임금이 감내 수준 이상으로 오르면 신규 채용을 축소(60.8%)하거나 기존 인력을 감원(7.8%)하겠다고 답했다. 또 임금동결·삭감 15.4%, 대책 없음 14.9% 등이었다.
◇ 국내서 갤럭시 ‘자가수리’ 가능해진다
미국에서 지난해 스마트폰 자가 수리 서비스를 시작한 삼성전자가 국내에서도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일부 제품에서 자가 수리를 30일 도입했다. 자가 수리가 가능한 제품은 일부 모델과 한정된 부품을 대상으로 시작된 뒤 향후 순차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국회윤리특위, 김남국 징계안 상정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징계 안건을 상정했다. 해당 안건은 특위 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회부됐다. 윤리심사자문위 심사를 마친 징계안은 윤리특위 징계소위원회와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절차를 밟게 된다.
◇ 민주노총 31일 퇴근시간대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
민주노총이 31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조합원 2만여 명이 참여하는 ‘경고파업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 산하 건설노조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인근에서 대정부 규탄 집회를 마치고 세종대로로 이동한다.
◇ 경찰, 한동훈 개인정보 유출 관련 MBC 기자 압수수색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이 MBC 기자 임모(42)씨의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해 임씨의 휴대전화, 한 장관과 관련한 자료를 확보했다. MBC 보도국도 압수수색하려 했지만 노조와 2시간 넘게 대치하다가 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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