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6-01-23 17:02:32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8대 금융지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지배구조 특별점검을 이날 마무리한다.
금감원은 특별점검 결과를 기반으로 금융지주 지배구조 개선 TF 논의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KB·신한·하나·우리·NH·BNK·JB·DGB 등 8대 금융지주에 대한 지배구조 특별점검을 연장 없이 이날 종료할 예정이다. 특별점검은 지난 19일부터 진행됐다.
각 금융지주는 금감원 요청 자료를 취합해 보고서 형태로 제출했으며, 점검 결과는 다음 주 열릴 TF 3차 회의에서 제도개선 논의의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TF 회의는 CEO 선임절차, 이사회 독립성, 성과보수 체계 등 3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TF 2차 회의에서는 CEO와 사외이사 간의 임기 시차를 조정하는 임기차등화(시차임기제) 등을 통해 연임 관행을 견제하는 방안이 검토됐다.
성과보수 체계는 별도 회의에서 클로백, 세이온페이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오는 3월까지 지배구조 개선 방안을 마련한 뒤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다만 BNK금융지주에 대한 현장 검사는 일주일 추가 연장됐다. 지난해 12월 22일 검사 착수 이후 네 번째 연장 조치다. 제재 여부와 수위는 다음 달 중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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