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8-22 16:50:04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선미가 오는 26일 새 디지털 싱글 '블루!(BLUE!)'를 발매하며 '다크 퀸'으로 변신을 예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선미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총 4종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 이전 활동에서 보여준 청초한 이미지와는 상반된 파격적인 비주얼을 선보였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에서 선미는 퇴폐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록 무드가 돋보이는 스타일링과 스모키 메이크업, 가죽 재킷과 가터벨트 등의 과감한 의상은 선미의 강렬한 아우라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일각에서는 선미의 이러한 변신이 영국 드라마 '스킨스'의 캐릭터 에피(EFFY)를 연상시킨다는 반응도 나온다.
선미는 그간 '열이올라요', '가시나', '주인공', '누아르', '날라리', '보라빛 밤', '꼬리', 'STRANGER' 등 발표하는 곡마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매번 새로운 시도를 통해 '콘셉트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왔다는 평가다.
이번 신곡 '블루!' 역시 청춘의 불완전함과 몽환적인 쓸쓸함을 동시에 담아내, 선미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선미의 소속사 측은 "이번 싱글을 통해 선미가 또 한 번 음악적 스펙트럼을 넓히고 독보적인 입지를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선미의 새 디지털 싱글 '블루!'는 오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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