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혁, 생애 첫 소개팅 도전

심진화·고우리가 주선한 '인만추'에서 벚꽃 같은 여성과 만남

이고은 기자

star@alphabiz.co.kr | 2025-04-21 16:48:56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사진 =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가수 장우혁이 인생 처음으로 소개팅에 나서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23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160회에서는 '연애부장' 심진화와 고우리의 지원사격으로 이루어진 장우혁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된다.

 

방송에 따르면, 장우혁은 벚꽃이 만개한 장소에서 커피 테이블을 준비한 채 누군가를 기다리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는 "오늘 커피 모임이 있어서 왔는데, 좋은 일이 있을 것 같은 예감이 든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이내 심진화와 고우리가 나타나 "내가 명색이 '연애부장'인데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따 한 분이 더 오실 거다. 

 

오늘 우리의 모토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인위적인 만남 추구(인만추)"라고 소개팅을 준비했음을 밝혔다. 장우혁은 "처음이다. 이런 미팅 자리가…"라며 부끄러움과 설렘을 동시에 드러냈다.

 

고우리는 소개팅 상대에 대해 "저와 테니스를 치면서 알게 된 언니다. 활동적인 스타일이고, 얼굴도 예쁘시다. 피부도 좋아서 처음엔 저보다 어린 줄 알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녀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장우혁에게 목소리를 들려주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교감' 이다해는 "목소리가 애교 있으면서도 예쁘시네!"라고 평했고, 장우혁도 "목소리가 러블리하시다"며 호감을 표시했다.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장우혁은 보조개가 드러나는 미소를 지었다. 그는 후일 인터뷰에서 "처음 들어오시는데, 등 뒤에 벚꽃 가지들을 꽂고 오신 줄 알았다"며 첫인상에 대한 강한 인상을 전했다.

 

이에 '신랑즈' 김일우는 "저런 게 보이면 결혼한다던데?"라고 농담을 던졌고, 박현호도 "(꽃들이) 자글자글해 보이면 바로 결혼이다!"라고 화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우혁과 소개팅 상대의 만남 결과는 23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 16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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