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04-20 16:48:20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尹대통령, 내주 5박7일 국빈방미
윤석열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초청으로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다. 26일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하고 27일에는 미 상·하원 합동 의회 연설을 한다. 정상회담에 앞서 오전 백악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맞이하는 공식 환영식도 열린다.
수도권 일대 다세대주택을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사들인 뒤 100억원 넘는 전세보증금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 강동·양천·구로·영등포·강북·강서·금천구, 경기 부천·김포·고양시, 인천 등지에 다세대주택을 세놓은 뒤 임차인 67명에게 보증금 약 140억원을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마감
코스피가 20일 전장보다 11.97포인트(0.46%) 하락한 2563.1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9.02포인트(0.35%) 내린 2566.06에 개장한 뒤 기관 매도로 장중 2552.06까지 떨어졌다가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전 거래일보다 23.49포인트(2.58%) 내린 885.71에 거래를 마쳤다.
◇ 서울 강남4구 아파트값 11개월 만에 반등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보다 0.8% 하락해 지난주(-0.11%)에 이어 2주 연속 낙폭이 둔화했다. 아파트값 상승지역은 지난주 송파·동작구 2곳에서 이번 주 서초구(0.04%)와 강동구(0.01%)가 추가돼 모두 4곳으로 늘었다.
금융당국이 최근 논란이 된 금융사의 과도한 성과급 지급을 막기 위해 등기임원 보수에 대한 주주 통제 강화를 추진한다. 장기 성과에 기반한 성과 보수 지급을 강화하고 등기 임원뿐만 아니라 개별 임원의 보수지급액 공시도 확대할 방침이다.
◇ 영등포구, 문래동·신길뉴타운-인천공항 공항버스 신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다음 달부터 문래동, 신길뉴타운과 인천공항을 연결하는 6008번 공항버스를 새로 운영한다. 신설된 6008번 공항버스는 5월 1일 오전 4시 30분 첫 운행을 시작으로 하루 총 15회 운행하며 배차 간격은 1시간 안팎이다.
◇ 작년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 전년비 14.5% 감소
시장조사업체 한국IDC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약 713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4.5% 줄었다. 올해 상반기 출하량 역시 국내·외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76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 깡통주택 공공매입 요구에 원희룡 야당의원과 설전
2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석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야당 의원들이 전세사기 피해 주택에 대한 공공매입을 요구하자 “무슨 돈을 갖고 어느 금액에 사라는 말이냐”고 반박하며 설전을 벌였다.
◇ 대구∼인천 국내선 항공기 23일 운항 재개
대구에서 인천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기 운항이 오는 23일부터 재개된다. 지난 2020년 2월 운항이 중단된 지 3년 2개월 만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 노선에 140석 규모의 에어버스 A220-300 기종 항공기를 주 7회 운항하기로 했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배우자 강난희씨 측이 20일 서울고법 행정9-1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첫 변론기일에서 “오히려 성희롱 피해자인 망인이 가해자로 설명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에 참석한 강씨는 재판부에 “제 남편은 억울한 피해자”라며 “진실을 외면하시지 말고 정의로운 판결을 내려달라”고 말했다.
◇ ‘민주당 돈봉투’ 강래구 내일 구속심사
더불어민주당의 ‘2021년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 전 과정을 주도한 것으로 지목된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강래구(58)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이 21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당일 밤늦게 또는 다음 날 새벽 결정된다.
◇ 日 강제동원 피해자 나화자 할머니 별세
일제강점기 일본 군수기업 후지코시에 강제 동원됐던 나화자 할머니가 19일 오후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1930년 10월 전남 나주에서 태어난 나 할머니는 대정국민학교 6학년으로 졸업을 앞둔 1945년 2월 일본 후지코시 도야마 공장에 강제 동원돼 하루 12시간씩 공작기계로 철을 깎는 작업을 하다가 해방 후에 고향으로 돌아왔다.
◇ 서세원, 캄보디아 한인병원서 사망
방송인 출신 사업가 서세원 씨가 20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향년 67세로 별세했다. 외교당국에 따르면 서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캄보디아 프놈펜에 있는 한인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사망했고 평소 당뇨병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러 “韓 우크라 무기제공은 적대행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 가능성을 시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겨냥해 연일 공격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전날 ‘전쟁 개입’이라고 표현하며 북한에 대한 무기 지원을 거론한 데 이어 20일에는 한국의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을 ‘적대적 행위’로 규정하고 양국 관계 악화 및 한반도 주변 상황에 대한 실력 행사 가능성을 추가로 거론했다.
◇ 中, 윤 대통령 인터뷰 발언에 “말참견 용납불가”
중국 외교부가 20일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로이터통신 인터뷰 발언에 대해 “대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국인 자신의 일”이라며 “(대만 문제에 대한)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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