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이재명 ‘코인 의혹’ 김남국 윤리감찰 긴급 지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2일 국회 상임위원회 회의 중 가상화폐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남국 의원에 대해 윤리감찰을 지시했다. 의혹 진상 규명과는 별개로 상임위 도중 가상화폐를 거래한 것은 국민 눈높이에 비춰 심각한 도덕적 해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서울시내 한 주택가에 전기 계량기가 작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전기·가스요금, 15일 인상 결정
정부·여당이 오는 15일 당정협의회를 열어 2분기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 폭을 최종적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전기·가스 요금의 인상 폭은 ㎾h당 7원 안팎의 인상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승한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이 12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3년 5월 최근경제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정부, 넉 달째 제조업 중심의 ‘경기둔화’ 진단
정부가 4개월 연속으로 한국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지난달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대비 열 배 이상 증가하면서 소비가 살아나고 있지만 수출과 설비 투자 부진으로 제조 업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어서다.
12일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종가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4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2470선까지 밀려
12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마감하며 2740선으로 밀렸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58포인트(0.63%) 하락한 2475.42로 장을 마쳤다. 미국의 부채 한도 협상 불확실성과 경기 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 3월 통화량 9.1조원 감소
기타금융기관과 기업들이 금전신탁과 요구불예금 등에서 자금을 빼면서 지난 3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이 3810조 4000억원으로 2월보다 0.2% 감소했다. M2 통화량은 9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올해 1월(전월 대비 -0.1%) 감소세를 보였다가 2월(0.3%)에 반등한 바 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현장 시찰 한일 실무협의에서 일본측 카이후 아츠시 군축불확산과장(왼쪽 두번째)이 회담장에 입장해 회의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한일 ‘오염수 시찰단’ 국장급 협의 시작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현장시찰단 파견을 조율할 한일 국장급 협의가 외교부 청사에서 시작됐다. 양측은 오염수 현장 시찰에 나설 한국 시찰단의 규모와 활동 일정·범위를 조율한다. 우리 측 오염수 시찰단은 안전규제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꾸려질 예정이다.
노동절 연휴를 앞둔 28일 오전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6월, 3만원 숙박쿠폰에 KTX 최대 50% 할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부터 ‘완전한 일상회복’을 맞아 6월 여행가는 달을 앞두고 3만원 상당의 숙박쿠폰, KTX 30~50% 할인, 14개 도시 시티투어 50% 할인 등 행사에 참여하는 방법을 다음 주 중 발표하기로 했다.
나주 한전 본사.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한전 “여의도 건물 팔고 임금 반납” 자구안 발표
190조원대의 부채를 기록하는 등 최악의 경영 위기에 처한 한국전력이 여의도 남서울본부 건물 등 부동산 자산 매각, 전체 임직원 임금 동결 추진 등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25조 7천억원을 확보하겠다는 자구안을 발표했다.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11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정승일 한전사장, 자구안 발표 동시에 사의 표명
정승일 한국전력 사장이 25조 7천억원 규모의 자구안을 발표하는 ‘비상경영 및 경영혁신 실천 다짐 대회’를 앞두고 가진 임원들과 화상회의에서 사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정부에도 사퇴의사를 전했다.
◇ “한국 노동시장 중심부 임금, 주변부 2.7배”
김대환 인하대 명예교수는 노조가 있는 기업의 정규직 근로자인 ‘중심부’의 월평균 임금은 473만원으로 노조가 없는 중소기업 비정규직 근로자인 ‘주변부’ 176만원의 2.7배, 근속 연수는 12.9년으로 주변부 2.2년의 6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CXL D램을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은 'CXL 2.0 D램'.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 업계 최초 CXL 2.0 D램 개발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CXL 2.0을 지원하는 128GB CXL D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D램의 용량과 대역폭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CXL) 2.0 D램 개발에 성공하면서 차세대 메모리의 상용화에 한 발 더 다가갔다.
◇ 식약처, 수출용 의료기기 품질 심사 기간 15일 단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출용 의료기기 품질심사 처리 기간이 현재보다 15일 줄인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을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식약처가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57번 과제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윤석열 대통령 장모 공흥지구 특혜 의혹 양평군청 압수수색.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尹대통령 처남 사문서위조 혐의 송치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 처가 비리 의혹인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사건 수사를 마치고 윤 대통령 처남인 김모(53)씨와 ESI&D 관계자 등 5명과 양평군 공무원 A씨 등 3명을 각각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공수처, 송영무 前장관·국방부 압수수색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이 직원들에게 허위 서명을 강요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오전 송 전 장관과 정해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당시 국방부 대변인의 자택과 사무실, 국방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12일 낮 전남 여수시 문수동 한 초등학교 체육관에 무너진 천장 내부 구조물이 흩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 수업 중 체육관 천장 마감재 통째로 추락
12일 낮 12시 21분께 전남 여수시 문수동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강당) 천장 내부 마감재 일부가 바닥으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교사 1명과 학생 13명 등 14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