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계엄 전후 韓·李 당대표 언론 반응 변화는

김교식 기자

ntaro@alphabiz.co.kr | 2024-12-12 16:46:50

(사진=미디어모니터링협회)
(사진=미디어모니터링협회)

반면 뉴스긍정지수에서는 상반된 양상이 나타났다. 이재명 대표의 긍정지수는 39.9로 비상계엄 이전(39.4)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한동훈 대표의 긍정지수는 5.5포인트 하락한 35.5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일간지와 인터넷신문 등 기타 매체에서 한 대표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크게 감소했다.

미디어모니터링협회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는 비상계엄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주요 정당 대표들에 대한 언론의 관심과 평가 변화를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이 통과됐다.

 

[ⓒ 알파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