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6-05-08 16:44:11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법원이 금지한 공정에서 파업이 이어졌다며 노조 집행부 등 6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고소장은 8일 인천연수경찰서에 제출됐고, 이날 오후로 예정된 노사정 3자 면담을 앞두고 나와 교섭 국면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사측은 법원이 쟁의행위를 금지한 마무리 3개 공정, 즉 의약품 변질과 부패 방지에 직결되는 공정에 투입돼야 할 인력이 파업에 참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노조는 지난달 28∼30일과 이달 1∼5일의 파업 기간에도 해당 공정 작업은 빠짐없이 수행됐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번 고소는 지난 4일 조합원 A씨를 조업방해 혐의로 고소한 데 이은 두 번째 조치입니다. A씨는 파업 기간 업무 공간에서 직원들에게 작업 감시와 퇴근 권유 등 심리적 압박을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노조는 사측의 조치를 “무리한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쟁송을 이어가는 방식이 오히려 외부 불안을 키울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고소 직후 열리는 면담 일정에는 “아직까지 차질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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