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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alphabiz.co.kr | 2026-02-19 16:43:33
[알파경제=영상제작국]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파격적인 이사회 개편을 단행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을 신임 사내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사의 핵심은 반도체 수장인 전영현 부회장과 전략통으로 평가받는 김용관 사장의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에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인사를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이 기술과 전략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효율적 결합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엔지니어 출신인 전영현 부회장은 HBM 경쟁력 회복과 공정 혁신 등 기술 본령의 문화 재건에 집중하는 반면, 김용관 사장은 이를 실현할 자금과 조직을 조율하는 컨트롤러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규모 설비 투자가 필수적인 반도체 사업 특성상, 미래전략실 출신으로 재무와 기획에 정통한 김 사장의 이사회 합류는 전 부회장의 과감한 기술 투자 결정을 신속하게 뒷받침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그간 삼성전자 사내이사는 전사 경영지원실장이 대부분 맡아왔으나, 이번에 DS부문 직속 전략 책임자인 김 사장이 내정된 것은 이례적이라는 내부 평가입니다.
이는 이재용 회장이 반도체 위기 돌파를 위해 DS부문에 전폭적인 독립성과 힘을 실어주겠다는 의중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업계 관계자는 "전영현 부회장은 기술적 결단을 내리고, 김용관 사장은 이사회 내에서 이를 경영 전략적으로 관철시키는 러닝메이트 관계를 형성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용관 사장은 글로벌 IR과 대외 협상 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꼽힙니다. 전 부회장이 내부 조직 쇄신에 전념하는 동안, 김 사장은 시장 및 투자자들과 소통하며 삼성 반도체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스피커 역할도 겸할 전망입니다.
윤용필 한국외대 초빙교수는 "이번 인사는 전영현 부회장 체제에 날개를 달아준 격"이라며 "기술 중심의 현장 목소리가 경영 전략에 즉각 반영되는 구조가 정착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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