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코스피가 3거래일 연속 2700 위에서 마감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잭슨홀미팅 연설을 앞두고 관망세가 유입되며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98포인트(0.22%) 하락한 2701.69에 마감했습니다.

장중 2689.54까지 밀렸지만 오후 들어 점차 상승하더니 2700선을 사수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2952억원, 1032억원을 순매도했으며 기관은 3449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0.77%)과 SK하이닉스(-2.93%)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그 외 ▲LG에너지솔루션(-1.10%) ▲삼성SDI(-1.49%) ▲LG화학(-0.32%) ▲포스코퓨처엠(-2.51%) 등 이차전지주가 하락했습니다.

반면 ▲삼성물산(2.04%) ▲현대차(1.81%) ▲기아(1.56%) ▲신한지주(1.52%)는 올랐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1포인트(0.03%) 밀린 773.26에 약보합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92억원, 103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홀로 1033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한국거래소로부터 상장유지 결정을 받고 매매거래 정지가 해제된 SGA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습니다.

SGA는 전 거래일 대비 29.98%(125원) 오른 542원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전날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SGA의 주권 상장 유지를 결정했으며 SGA 주식은 이날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됐습니다.

SGA는 지난달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된 뒤 24일 거래소에 개선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습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자사주 544억원어치를 공개매수한다는 소식에 한화갤러리아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한화갤러리아는 전날보다 208원(15.96%) 오른 1천511원에 거래마감했습니다.

이날 개장 전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이날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보통주 3400만주를 주당 1천600원에 공개매수한다고 공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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