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김민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습니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0포인트(1.34%) 상승한 2472.7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은 이날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6845억원을 사들였습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313억원, 459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 상승 우위를 보였습니다. 중공업, 정보기술은 2%대, 의료정밀, 운수장비, 의약품, 건설은 1%대 상승했습니다.

반면 전기가스는 2%대, 보험, 운수창고, 철강금속, 통신, 화학은 1% 미만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4% 넘게 뛰었고 SK하이닉스 역시 3%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2.67%), 삼성물산(1.99%), 카카오(1.41%) 등도 올랐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은 1~2%대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34포인트(0.28%) 상승해 842.67로 올랐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대만 TSMC의 호실적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주도 덩달아 급등했습니다.

이날 삼성전자는 4.18% 오른 7만 47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도 3.74% 오른 14만 13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지난 2일 이후 다시 14만원대로 올라섰습니다.

TSMC는 순익이 전년 대비 19% 정도 급감했지만 주당 순익이 1.48 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38달러를 상회한 수준입니다.

동화약품이 셀트리온의 의약품을 인수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올랐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동화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02% 오른 992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동화약품 주가는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3.86% 오른 1만 200원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전날 동화약품은 셀트리온의 일반의약품 4종을 인수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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