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4-08-12 16:53:32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완화와 국내 수출 호조로 코스피가 2600선을 회복했습니다.
12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7포인트(1.15%) 오른 2618.30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2억원, 147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043억원 순매도하며 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3.21%), 한미반도체(5.25%)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2.02%), 삼성SDI(3.06%), KB금융(0.73%) 등이 올랐습니다.
셀트리온(2.04%)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복제약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정밀(3.94%) ▲전기가스업(3.45%) ▲전기전자(1.63%) 등이 올랐으며 ▲통신업(-0.52%) ▲음식료품(-0.01%) 등은 내렸습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9포인트(1.08%) 상승한 772.72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172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53억원, 161억원 순매도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코스맥스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한 이후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코스맥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00원(4.47%) 오른 13만7800원에 거래 마감했습니다.
코스맥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액 55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67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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