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혜영 기자
kay33@alphabiz.co.kr | 2024-05-28 16:46:08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엔씨소프트에 이어 크래프톤과 컴투스를 대상으로 고강도 현장 조사에 돌입했다.
이는 공정위가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 정보 공개를 의무화한 이후 게임업계에 대한 전방위적인 조사의 일환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크래프톤과 컴투스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크래프톤과 컴투스가 확률형 아이템 관련 확률 정보를 이용자에 제대로 전달했는지 여부를 따지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게임사 전반적으로 조사하는 것이며, 이번주는 크래프톤과 컴투스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배틀그라운드의 경우 치장형 아이템이어서 확률형 아이템과는 거리가 멀고, 사실상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면서 “일부 이벤트의 경우 확률형 아이템으로 포함될 수 있는데, 이를 특정해 조사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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