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 2023-02-20 16:38:17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로봇이 택배 나른다…1시간 이내 배송시대 열린다
정부가 2026년 로봇 배송, 2027년에는 드론 배송 상용화를 추진한다. 새벽 배송을 넘어 '30분·1시간 배송 시대'를 열기 위해선 그간 금지됐던 도심 내 소형물류센터(MFC·Micro Fulfillment Center) 입점을 허용한다. 국토교통부는 20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관계 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스마트물류 인프라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 금감원 "급전 미끼로 휴대폰 개통 요구 '내구제대출' 주의"
금융감독원은 20일 개통된 휴대폰을 대가로 현금을 수수하는 범죄인 '내구제대출'로 인한 금융소비자의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내구제대출은 소위 '휴대폰깡'이라고도 불리며, 불법사금융업자가 온라인상에서 소액·급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유인하는 방식으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 코스피, 강보합권 마감…2,450대서 장 종료
코스피가 20일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해 강보합권인 2,45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91포인트(0.16%) 오른 2,455.12에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27포인트(1.71%) 오른 788.89로 거래를 마쳤다.
◇ 자동차보험 '빅5' 1월 손해율 80% 밑으로
새해 들어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1월 삼성화재[000810], DB손해보험[005830], 현대해상[001450], 메리츠화재[000060], KB손해보험 등 대형 5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79.8%(5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전년(81.8%) 보다 2.0%포인트 나아졌다.
◇ 세계 게임업계, 수요 감소하자 신작 취소·출시 연기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일(현지시간) 세계 비디오게임 업계가 최근 수요 감소로 개발 중인 게임을 취소하거나 신작 출시를 연기하는 등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고 보도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촉발된 수요의 둔화와 경기둔화 우려,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 유행의 퇴색 등으로 게임에 대한 수요가 애초 예상했던 것보다 감소했다.
◇ 금융위 "인력 확충해 금융사고 예방해야“
금융위원회가 금융 사고를 줄이고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해 관련 인력을 조속히 늘려야 한다고 금융권에 주문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20일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 열린 '금융권 청년 일자리 간담회'에서 디지털 전환기 속 새로운 부문의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車생산·내수·수출 6개월 연속 성장…1월 수출액 역대최고
자동차 생산과 내수, 수출이 모두 6개월 연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 수출액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작년보다 21.9% 증가한 49억8천만달러로 역대 1월 중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 미국 물가지표 반등하나…1월 PCE 0.5%p 상승 전망
최근 미국 소비자물가가 반등한 데 이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도 다시 올랐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문가 조사 결과 미국 1월 PCE 물가지수는 전월보다 0.5% 올랐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중반 이후 최고 상승률에 해당한다.
◇ 신성장 4.0 대책 올해 30개+α 발표...한국판 챗GPT도 지원
정부가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신(新)성장 4.0 전략' 추진 대책을 올해 30개 이상 내놓기로 했다. 정부는 20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연도별 신성장 4.0 전략 로드맵을 소개했다.
◇ 증권사 '고객 예탁금'으로 4년간 1조8천억원 넘게 벌었다
20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개 증권사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고객 예탁금으로 벌어들인 수입은 총 2조4천670억원이었으며 이 기간 고객에게 지급한 이자는 5천965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내 OTT 지원 늘린다
정부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의 제작과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전파진흥협회는 20일 국내 방송ㆍOTT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인공지능(AI)ㆍ디지털 융합을 목표로 한 올해 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 국산전투기 KF-21 4호기 '2인승' 비행성공
한국형 전투기 KF-21(보라매) 시제 4호기도 첫 비행에 성공했다. 시제 4호기는 단좌기인 기존 시제기와 달리 조종석이 전·후방석으로 구분돼 조종사 2명이 탑승하는 복좌기다. 20일 방위사업청은 KF-21 시제 4호기가 경남 사천에 있는 제3훈련비행단에서 34분 동안 비행, 최초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정의, '50억클럽‘ 특검법 발의
정의당이 20일 대장동 개발 ‘50억 클럽’ 비리 의혹의 진상을 밝히기 위한 특별검사(특검)법을 발의했다. 이은주 원내대표 등 정의당 의원 4명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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