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 2026-06-01 16:37:46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카카오가 창사 이래 첫 본사 파업 가능성에 직면했습니다. 노조는 영업이익의 두 자릿수 비율을 성과급 재원으로 배정하라고 요구하며 쟁의권을 확보했고, 단체 행동까지 예고하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다만 카카오의 경영 여건은 녹록지 않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회사는 자금력 한계를 이유로 자체 인공지능 개발을 사실상 접고, 외부 인공지능을 활용한 에이전트 서비스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기술 확보보다 생존과 전환에 무게를 둔 선택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업들에 영업이익 연동 성과급 지급에 신중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주주 배당과 미래 투자 재원으로도 쓰이는 만큼, 사전에 특정 비율을 떼어 나누는 방식은 경영 판단을 제약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카카오 사측도 글로벌 빅테크와의 경쟁을 이유로 노조 요구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노사 갈등이 장기화하면 투자와 채용에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카카오는 불확실성이 더해진 상황에서 미래 전략을 입증해야 하고, 노조 역시 회사의 수익 배분 구조와 생존 여건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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