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기자
ababe1978@alphabiz.co.kr | 2024-06-21 17:07:30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코스피가 미국 기술주 조정 영향으로 4거래일 만에 하락해 하루 만에 2800선을 반납했습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거래일 대비 0.83%(23.37포인트) 하락한 2784.26에 장을 마쳤습니다.
전일 코스피는 이전 거래일 보다 0.37%(10.30포인트) 상승한 2807.63으로 장을 마치며 2년 5개월 만에 2800선을 돌파했습니다.
이날 개인은 3785억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했습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84억원, 299억원을 순매도하며 증시를 끌어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전기장비업종이 7.75%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 외에 생물공학(+3.89%), 인터넷과 카탈로그소매(+3.04%), 무역회사와 판매업체(+2.65%), 가정용기기와 용품(+1.78%)업종 등이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습니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들 중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96% 내린 80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도 1.47% 내렸으며 LG에너지솔루(-2.06%), 현대차(-1.93%), 기아(-2.07%) 등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40% 올랐으며 NAVER(0.24%), 삼성물산(0.15%) 등도 올랐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0.56%(4.84포인트) 내린 852.67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465억원, 876억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기관은 114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오른 1388.3원으로 마감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미래산업이 SK하이닉스 중국 창신메모리와의 납품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래산업은 전 거래일보다 17.12% 오른 236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미래산업 주가는 장중 한때 28.53% 상승한 2590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미래산업은 SK하이닉스, 창신메모리와 각각 13억 원, 15억 원 규모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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