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외인·기관 이틀째 순매수에 2510선 회복

김민수

waygo1717@alphabiz.co.kr | 2023-11-21 16:37:18

21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코스피가 잇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2510선을 회복했습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22포인트(0.77%) 오른 2510.42로 장을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0포인트(0.54%) 오른 2504.70에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에 상승세를 유지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531억원, 110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385억원어치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 상승이 우세했습니다. 섬유의복(2.19%), 건설업(1.59%), 화학(1.04%) 등이 올랐습니다. 반면 보험, 비금속광물은 1% 미만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상승세가 많았습니다. 에코프로머티는 이날 29%대 급등해 9만 6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카카오는 3%대, LG화학, 삼성SDI, 셀트리온, 포스코퓨처엠, 삼성물산은 1%대도 올랐습니다.

상위 10위 내에서는 기아는 0.95%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93포인트(0.48%) 오른 817.0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3.26포인트(0.40%) 오른 816.34로 출발한 뒤 개인 매수에 810대 후반에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910억원, 외국인이 151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995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에코아이 CI. (사진=에코아이)


에코아이가 상장 첫날 주가가 강세였습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에코아이는 공모가(3만 4700원)보다 79.54% 오른 6만 23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2005년 설립된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 분야에 특화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영위하는 환경 전문기업입니다.


동인기연 CI. (사진=동인기연)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동인기연이 상장 첫날 주가가 공모가를 밑돈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동인기연은 공모가(3만원) 대비 2.83% 내린 2만 9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개장 직후 공모가 대비 최고 19.83% 오른 3만 5950원에 거래되기도 했으나 기관과 기타법인의 매도 물량이 쏟아져나오며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1992년 설립된 동인기연은 아웃도어 제품을 생산해 유통하는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전문 기업으로 산악인용 가방, 텐트 등이 주력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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